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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도 우리 대청소는 못막아요"
율천동 추석맞이 일제 환경정리…잡초 뽑고 꽁초 줍고 거리화단 단장
2019-09-07 11:46:21최종 업데이트 : 2019-09-10 15:28:37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비가 온 뒤라 가로수 인근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비가 온 뒤라 가로수 인근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제 13호 태풍 '링링'이 역대급 초강력 태풍을 예상하며 지금 목포에서 북상하여 오늘 7일 오후 2~3시쯤을 수도권을 강타할 것이라 한다. 우리 수원시민들도 불안한 마음으로 철저한 대비를 통해 혹시 있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리 율천동은 상가들이 많이 있어 노후 된 간판이나 부착물 등이 떨어질까 걱정하는 마음에 가정이나 상가에서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만약의 사태에 주민과 율천동주민센터 행정직원과의 연계를 통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만은 거리를 모두 깨끗하게 청소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꽁초와 오물 등을 청소하느라 바쁜 손을 놀리고 있다

이렇게 태풍이 북상한다는 소식에도 어제(6일)는 잠시 비가 멎었고, 율천동의 많은 단체와 봉사자들이 모여 추석맞이 일제 대 청소를 실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내린 폭우에 잡초들이 무성한 가로수 길을 정비하는데 주력했다. 성균관대 역사 주변 화단에도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말끔하게 치웠으며, 비로 촉촉해진 잡초들을 뽑아내고 재활용 쓰레기 등을 치우고 나니, 우리 동네가 한결 깨끗해졌다.
 
청소를 잘 마쳤으니 이대로 태풍이 무사히 잘 지나가길 바랄 뿐이지만, 지금 기사를 쓰고 있는 이 시각에도 창밖으로 엄청난 강풍이 불고 있어 걱정이다. 어제 다행히 청소를 잘 마친 것 같아 그나마 안도가 된다.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와 도로에 버려진 담배꽁초 등을 치웠고 전봇대에 붙은 전단지도 떼어 냈다. 가로수에 위험하게 부착되어 있는 물건도 모두 치웠으니 이대로 태풍 '링링'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란다. 
거리 화단을 깨끗하게 청소하니 동네가 산뜻하게 탈바꿈했다

거리 화단을 깨끗하게 청소하니 동네가 산뜻하게 탈바꿈했다

우리 율천동은 아파트와 빌라 단독주택, 특히 노후 된 단독주택이 많이 있고 성균관대역 주변에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어 조금만 소홀히 하면 지저분한 동네가 되기 쉽다. 예전에 밤밭으로 무성해서 '밤밭마을'이라 불리기도 했다는 율천동은 이제 성균관대역사의 리모델링 등으로 수원의 첫 얼굴이기도 하다. 의왕에서 수원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이기에 수원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한 몫을 한다.
 
다음 주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추석 명절을 쇠러 가거나 또는 수원으로 추석명절을 쇠러오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다. 우선 내 동네를 깨끗하게 치워놓고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는 사실에 흐뭇하다. 기자 역시 추석 명절을 쇠러 고향에 갈 예정이지만 수원을 방문하는 많은 방문객들이 깨끗한 고향에서 명절을 잘 쇠고 갔으면 하는 마음에 행복하다. 율천동 동단체와 봉사자들이 추석을 맞아 일제 대 청소를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율천동 동단체와 봉사자들이 추석을 맞아 일제 대 청소를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여러 단체에서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에 참가했지만 특히 이번에 율천동 초대 자치회장으로 취임한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은 잡초를 낫으로 베지 않고 손으로 뿌리 채 뽑아내면서 바쁜 손을 놀렸다. 아침에 내린 비로 인해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봉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역시 시범동의 주민자치위원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동네청소도 깨끗하게 했고 이번 주말이 고비인 13호 태풍 '링링'도 무사히 피해가 없이 비껴가기를 간절하게 바라며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준비하려 한다. 우리 동네 뿐 만 아니라 수원시 모든 동과 대한민국의 모든 동네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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