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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문화축제 '세대공감 우리의 이야기,어울락(樂)'
광교노인복지관 이야기…한해 동안 갈고 닦은 춤우수회원 표창 수상
2019-11-17 18:15:09최종 업데이트 : 2019-11-18 16:35:07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조윤수 강사의 표창장 수여식 장면

조윤수 요가 강사의 표창장 수여 장면

제6회 평생교육 문화축제 '세대공감 우리의 이야기, 어울락(樂)'이 지난 15일 광교노인복지관 지하 1층 광교홀에서 열렸다.

광교 노인복지관은 평생교육 이용 회원(실인원) 중 70% 이상 (1044명×70%=730명)이 평생교육 문화축제에 참여하도록 하여 연 1회 문화축제를 진행한다.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하 1층 광교홀에서 진행되는 작품 전시회와 11월 14일 목요일에 진행된 생활 체육대회 그리고 15일 반별 작품 발표회 이렇게 3가지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발표회는 2019년 한 해 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을 춤, 연주, 노래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서로 뽐내면서 다 함께 즐기는 자리이다.

오후 2시가 되자 지하 1층 광교홀에서 이호민 사회복지사의 사회로 평생교육 문화축제가 시작되었다. 오늘 평생 문화축제는 어버이세대인 어르신부터 자녀 세대, 손 자녀 세대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리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열심히 갈고닦아온 실력을 뽐내는 이번 자리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모두가 따뜻한 박수로 맞아주시면 고맙겠다고 이호민 사회복지사는 인사를 했다.

광교노인복지관 한해영 관장은 "이곳에 들어오실 때는 나이가 있어도 생활하다 보면 나이가 없어진다. 머물러 있던가 더 젊어진다. 그런 특징이 있다. 그것이 바로 광교노인복지관의 힘이다. 오늘은 다 같이 즐기는 행복한 하루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우수강사 표창이 있었다. 에어로빅반의 노미희, 요가반의 조윤수, 컴퓨터반의 황영선 강사에게 주어졌다.
윤건남, 김청극, 김영규, 한해영 관장 복지관에서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신 우수회원들

우수회원 표창을 수상한 윤건남김청극김영규 씨. 한해영 관장이 복지관에서 헌신적으로 도움을 준 우수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음으로 우수회원 표창이 진행됐다. 한문서예반 김영규, 자유탁구 김청극, 웃음교실 윤건남 씨에게 주어졌다. 표창장 수여자에게 찬사를 보낸다.

문화축제가 열렸다. 제일 먼저 차보라 강사의 지도 아래 있는 노래교실 B 반에서 김숙자 씨가 찔레꽃을 불렀다.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을 텐데도 아주 잘 불렀다.

이어서 오카리나 중급반에서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베사메무쵸'를 발표했다. 하모니카 중급반에서도 질세라 '반달', '즐거운  나의 집'을 연주했다. 다음 연주를 하는 중간중간 이호민 복지사의 경품 추첨 시간이 있었다. 당첨된 사람들은 좋아 환호성을 질렀다.

다음 순서는 임경수 강사가 지도하는 통기타 선율로 '그 겨울의 찻집', '강원도아리랑'을 접속곡으로 연주했다. 청중 모두가 손뼉을 치면서 함께 했다. 이번에는 권효선 강사가 지도하는 한국무용반에서 '노들강변', '태평가'에 맞춰 아름다운 공연이 이루어졌다. 한국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무용으로 모든 춤사위에 한국인의 정서가 배어 있었다.
나이 83세의 여장을 한 남자와 함께하는 장구민요반 공연

나이 83세의 여장을 한 남자와 함께하는 장구민요반 공연

에어로빅 A반에서 노미희 선생님의 지도하에서 '안 봐도 비디오, 미쳤어'라는 제목의 공연으로 파워풀 하며 신나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이금순 강사가 지도하는 장구민요반의 공연 '아리랑'과 '태평가'를 준비했다. 우리의 한과 멋을 담은 관객과 어울려진 멋진 무대였다. 나이 83세의 남자 어르신이 여자로 분장해 나와 춤도 추고 그렇게 하는것이 좋아 보였다.
관객과 함께 어울려서 춤추고 노래하는 팝스잉글리쉬반

관객과 함께 어울려서 춤추고 노래하는 팝스잉글리쉬반

김은경 강사가 지도하는 팝스잉글리쉬반에서는 '에델바이스(Edelweiss)'와 '테이크 미 홈 컨트리 로드(Take me home country road)'를 준비했다.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멋진 무대였다. 다음 무대는 기타와 비슷한 모양을 가진 우쿨렐레로 심정화 강사의 지도 아래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우쿨렐레는 크기가 작은 현악기로 하와이에서 노래 반주로 쓰인다고 한다. 어르신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멋진 공연을 준비했다. 연주곡은 '다이애나'와 '담다디'이다.

다음은 김영애 강사의 하모니카 고급반이다. 오랜 기간 연습한 팀 워크를 가지고 있는 반 중의 하나이다. 준비한 곡은 '고향 그리워'와 '내 나이가 어때서'이다.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었다. 이어지는 곡은 어르신들의 노래교실 시간이다. 임태만님의 '묻지 마세요'의 멋진 공연과 정태선님의 '무슨 사랑'이다. 모두들 가수 뺨치는 곡을 불러 주었다.미취학, 초등학생들이 LA LA LA를 추고 있는 키즈밸리댄스반

미취학, 초등학생들이 LA LA LA를 추고 있는 키즈밸리댄스반

이번 공연은 통기타 초급반으로 임경수 강사가 지도하는데 '그날' 그리고 '일어나'를 준비했다. 다음 무대는 심정화 강사님의 우쿨렐레인데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꾸민 공연이다. 오늘 공연을 위해 아이들은 수업을 끝내자마자 달려왔다고 한다. 준비한 곡은 '라이온 슬립스 투나잇',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두곡이다. 바로 다음 무대는 미취학한 어린이와 초등학생이 서화영 강사의 지도하에 있는 키즈벨리댄스반 이다. 'LA LA LA'와 '달라달라' 두 곡에 맞춰 밸리덴스를 선보였다. 많은 응원이 있었다.
축원무를 추고있는 한국무용 A반

축원무를 추고있는 한국무용 A반

신정아 강사의 지도하에 있는 한국무용 A반에서 축원무를 준비해 주셨다고 한다. 축원무를 춘 한 어르신은 춤을 추고 나면 하고싶은 것을 해서 기분이 좋고 몸과 마음이 날아갈 듯해서 자꾸 하고 싶고 그래서 아주 좋다고 한다.

이제 마지막으로 김현경 강사의 난타 동아리에서 '아모르 파티'를 선보이겠다고 한다. 멋진 난타의 공연에 흠뻑 빠져 보시지요. 난타동아리에서 청일점인 래미안에 사시는 이진 어르신은 "정적이지 않고 동적인 것이 좋아서 난타동아리에서 배우고 있다"고 했다. 이렇게 해서 모든 공연은 끝이 났다.
세스있게 관객관 소통하는 팝스잉글리쉬반을 보면서 좋아하는 김은경 강사

센스있게 관객과 소통하는 팝스잉글리쉬반을 보면서 좋아하는 김은경 강사

팝스잉글리쉬반 김은경 강사는 "기본적으로 영어를 잘 하시는 어르신들이 오시고 한편 노래도 잘하고 음정 박자 잘 맞추어 주시는 분들이 오셨다. 기본적으로 흥이 많고 끼도 많다. 오늘은 정말 멋있게 센스 있게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이었다. 항상 후원하고 지지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통기타반 반장은 "그 겨울의 찻집과 강원도 아리랑 접속곡을 연주했다. 우리 관람객이 다 아는 노래라 다 같이 박수로 함께 하실 때 너무나 감격했다. 우리 회원도 열심히 해서 오늘의 연주가 너무나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이애나를 연주하고 있는 우쿨렐레반

다이애나를 연주하고 있는 우쿨렐레반

우쿨렐레를 3년째 배우고 있는 요가강사 조윤주 강사는 "우쿨렐레란 악기가 기타보다 크기도 작고 소리도 작지만, 귀엽고 매력적인 소리도 나고 줄이 4줄이라 배우기도 쉽다. 하와이에서 주로 사용하는 악기라서 하와이 악기라고도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발표회는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서로 엉기고 설기면서 즐기는 하루였다. 그 열정과 감동이 더욱 크게 느껴졌던 것 같았다. 2019년 평생교육 문화축제 '세대 공감 우리의 이야기, 어울락' 작품발표회에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작품 발표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에 갈고닦은 기량들을 맘껏 발휘하고, 성취감에 젖은 얼굴들로 복지관에서 나눠주는 선물을 들고 아쉬워하며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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