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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호수 숨은 명소, '하늘공원' 아세요?
호수가 액자 안에 들어와...데이트 장소로도 굿!
2020-03-27 08:03:02최종 업데이트 : 2020-03-30 14:27:0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광교인근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원, 광교호수공원이 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덩그러니 광교저수지만 있었지만 지금은 정말 많이 달라졌다. 호수를 둘러싸고 아파트 단지가 하나 둘 들어서더니 공공기관에 복합문화시설까지 들어섰다. 수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하여 광교푸른숲도서관, 프라이푸르크전망대, 백화점시설까지 더해져 인프라가 매우 높아졌다. 아파트 단지 상가시설에 입점한 맛집들은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지속되는 요즘이지만 광교호수공원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하다. 호수가 있는 탁 트인 실외인데다가 지역과 가까워 잠시라도 산책을 하고 싶은 시민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에도 맑은 날씨가 한몫해서인지 공원 벤치, 흔들그네, 그늘막 사이트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새통이었다.
 
신대호수는 북적북적한 광교저수지와는 다른 반전매력이 있다.

신대호수는 북적북적한 광교저수지와는 다른 반전매력이 있다.


볼거리, 먹을거리 많고 북적북적한 공원도 유쾌하지만 바로 가까이 반전 매력이 있는 호수가 있다는 건 더욱 매력적이다. 광교호수공원은 광교저수지와 신대호수를 끼고 있는데 그 주변은 광교저수지에 비하면 정말 '조용한' 곳이다. 신대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이 없어 심심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시끄럽지 않은 고즈넉한 산책길을 찾는다면 신대호수가 최적의 장소다.

신대호수는 산책길과 더불어 자전거 길도 매우 잘 나있다. 광교저수지에 비해 자전거 길 폭도 넓은 편이고 사람이 많아 부딪힐 일도 거의 없다. 하지만 산책길 중간에 자전거 거치대, 벤치, 화장실 등 주변시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 또 무료 반려견 놀이터가 있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도 꽤 찾는 편이다.

하지만 신대호수하면 '한적한 산책길'만 생각하면 2% 부족하다. 신대호수에 있는 '하늘공원'은 그나마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늘'이라는 이름답게 공원에 가려면 가파른 오르막길을 높이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일까 하늘 공원을 갈 때마다 거의 사람을 찾기 어렵다. 하지만 하늘공원은 신대호수 전망대와 같아 근사한 뷰를 볼 수 있다. 높고 탁 트인 신대호수를 한 눈에 보고 싶다면 하늘공원은 '필수 코스'다.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이다.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이다.


하늘공원에 올라가는 길에는 갈대가 많다. 바람이 날리면 같이 흔들리는 갈대가 근사한 정취를 자아낸다.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청설모 등 작은 동물들도 조금씩 보인다. 하늘공원까지 올라가는 길도 어렵지 않다. 열심히 올라가면 3분도 채 걸리지 않아 어린 아이들과 함께라도 문제없다.     

하늘공원은 나무로 만든 특별한 공간이 있다. 마치 신대호수를 한 눈에 담으려는 듯, 액자 프레임 같기도 하다. 사진 속에 들어온 신대호수는 늘 잔잔하고 푸르다. 낮은 계단에 앉으면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다. 사색하기에도 좋고 잠시 머물러 책을 읽기도 좋다.
 
하늘공원에 있는 나무 시설물은 꼭 액자 프레임같다.

하늘공원에 있는 나무 시설물은 꼭 액자 프레임같다.


주변에는 작은 테이블과 흔들그네, 벤치가 있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워낙 조용해서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기에도 충분한 곳이다. 대규모 모임보다는 연인, 친구와 함께 오면 더 좋다. 특히 코로나19로 사람 없는 나들이 장소를 고민한다면 한성맞춤이다. "우리 이번 주말 하늘공원에서 만날까?" 

신대호수, 하늘공원,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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