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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조성공사로 중보들 공원의 변신
2020-05-28 18:38:08최종 업데이트 : 2020-05-30 17:32:0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도심 속 농사체험이 가능한 곳은 중보들공원 주차장 옆 중보들 옛살비 논빼미에서 모 심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심 속 농사체험이 가능한 곳은 중보들공원 주차장 옆 중보들 옛살비 논빼미에서 모 심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삼남 길로 통하던 중보들 지역은 넓은 들에 물을 대고 농사를 짓기 위해 하천에 둑을 쌓아 물을 가두던 보가 있는 곳이라 하여 예로부터 중보평 혹은 중보들이라 불려왔다.' 라는 표지 석을 만날 수 있는 곳은 고색중보들 공원이다.

이곳은 수원델타플렉스인 수원산업3단지를 끼고 조성된 곳으로 인근주민들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자주 찾아 즐기는 휴식공간이자 나들이 장소도 되고,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곳이다.
공원주차장 옆, 작은 논에 어린모가 이리저리 춤을 추고 있다. 지난 주말에 모내기를 했다는 현수막을 발견했다. '아, 이맘때쯤이면 모심기를 하는 구나' 눈앞에 모를 심은 논을 보니 도심에서도 농작물을 통해 사계절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은 모내기를 끝낸 논을 보면서 추억 속 이야깃거리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자주 볼 기회가 없었던 모를 심고 벼이삭이 피어나고 추수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는 전통농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란 생각이 든다.

산업단지가 들어서기 전, 넓은 들판이었던 이곳에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기억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중보들 옛살비 논빼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수원시가 지원하여 문화마을 사업으로 조성한 곳이다.
고색 중보들 공원 시계탑 뒤로 보이는 건물이 고색향토문화전시관이다.

고색 중보들 공원 시계탑 뒤로 보이는 건물이 고색향토문화전시관이다.

공원 한쪽에는 '고색향토문화전시관'이 있다. 이곳에는 평동. 고색동의 마을 역사와 유래, 수원시 향토유적9호로 지정된 고색동 민속 줄다리기와 고색동 도당에 대한 안내와 영상, 미니어처로 꾸며져서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다.  코로나19감염증으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전시관람 등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6월1일부터는 코로나19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을 하고, 카페, 전시실, 대관 등은 운영되지 않고, 문화학교 프로그램 수강자만 이용할 수 있다.
전시관이 온전히 개방되는 시기가 오면 중보들 공원에서 소풍과 운동도 즐기고 또한 향토문화전시관도 휘리릭 둘러보자. 평동. 고색동의 특징과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이 고장만의 전통문화도 살펴볼 수 있다.
중보들 공원에는 도시숲 조성공사로 고사목을 제거하고 소나무 식재를 위해 놓여진 모습이다.

중보들 공원에는 도시숲 조성공사로 고사목을 제거하고 소나무 식재를 위해 놓여진 모습이다.

주차장을 중심으로  이곳저곳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공원을 찾은 사람들은 혼잡스러움을 피할 수는 없다.
수원실내 테스니장 건립공사가 진행 중에 있고, 또 한편에서는 '수원 델타플렉스(산업단지) 그린 인프라 구축 도시 숲' 조성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공사는 고사목을 제거하고, 소나무 외 16종 2,112주 식재, 초화류는 맥문동외 1종 377,300본을 식재하고, 대왕참나무 142주를 이식한다는 것이다.
또한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벤치 18개, 음수전 1개도 새로 설치된다. 곳곳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소나무를 식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시 숲 조성공사로 인해 내년 중보들공원의 변신이 기대된다.

도시 숲 조성공사로 인해 내년 중보들공원의 변신이 기대된다.

이번 도시 숲 조성공사기간은 4월6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은 공원 이용 시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전보다 신록이 우거지고 여름날 수많은 나무그늘로 인해 삼림욕 하듯 울창한 숲속을 만날 수 있다는 상상을 해보자. 불편함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동네 아이들이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텐데, 언제쯤 아이들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시원한 나무그늘로 그 아쉬움을 대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번 도시 숲 조성공사로 인해 내년 중보들 공원의 변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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