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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사진강의 '응답하라 포토그래피' 진행
8주 간 레트로 사진으로 만드는 언택트 문화 강의 열려
2020-09-14 23:31:23최종 업데이트 : 2020-09-16 11:34:56 작성자 : 시민기자   김동혁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비대면 사진문화 강의인 '응답하라 포토그래피'가 진행되고 있다. 본 강의는 수원문화재단의 지역문화자원 기획지원사업인 '도도링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배당사진관 박진명 대표가 비대면으로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도도링크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예술로 연결될 수 있는 예술프로젝트를 말한다.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6월 1일에 해당 사업을 공모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할 프로젝트팀 10팀을 선정한 바 있다. 도도링크 프로젝트를 통해 심리적 거리와 긴장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온.오프라인 연계 문화예술 공간 및 개념의 확장뿐 아니라 예술가와 지역공동체가 협력하는데 중점을 두고 새로운 해결책으로서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구상하였다고 밝혔다. '응답하라 포토그래피' 역시 도도링크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사진 강의라는 이색적인 특성을 가지고 참가자들이 가지고 있던 사진 자료들을 새롭게 전환하려는 시도가 흥미를 유도했다.

옛날식 필름을 고정대에 넣어 스캔하는 법을 설명 중이다.

옛날식 필름을 고정대에 넣어 스캔하는 법을 설명 중이다.
포토샵을 활용하여 사진을 보정하는 법을 배우고 현대화 작업을 거친 옛사진을 복구하는 과정이다.포토샵을 활용하여 사진을 보정하는 법을 배우고 현대화 작업을 거친 옛사진을 복구하는 과정이다.


'응답하라 포토그래피'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소통이 증가하는 현상을 수용하고, 이에 대비한 자신 혹은 가족 및 지역 사회를 홍보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목적을 둔다. 밴드 및 유튜브의 매체를 활용하여 8주 간 강의가 이루어지고 직접 사진자료를 편집해보고 출력하는 등 온라인 실습도 함께 이루어진다.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사진의 기초 및 역사 등의 전문 지식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더러 사진이 가지고 있는 시각적 전달성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우리 가족, 우리 가게, 우리 동네를 전문가의 느낌으로 작업하고 표현하여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더불어 수업 중에는 부모님과 찍었던 사진, 옛날에 찍어 바래진 사진 등을 현대화하여 무료로 스캔해주거나 제작해주기도 하고 A4 크기의 액자 제작 키트를 제공하기도 한다. 비대면으로 레트로 시대의 사진을 이용하여 다양한 컨텍트(Contact) 아이템을 제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카메라의 촬영 원리와 구조에 대해 설명 중이다.

카메라의 촬영 원리와 구조에 대해 설명 중이다.

카메라 사이즈별, 필름 사이즈별로 비교하여 어떤 카메라 기종과 필름을 선택해야 할 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카메라 사이즈별, 필름 사이즈별로 비교하여 어떤 카메라 기종과 필름을 선택해야 할 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1강에서는 카메라의 역사, 카메라의 구조와 사진 촬영 원리 등을 설명하며 다양한 기종의 카메라를 직접 보여주며 예시를 들었다. 렌즈의 종류와 반사원리, 포지티브 필름과 네거티브 필름 등 각종 필름과 사이즈에 대한 설명들이 이어졌다. 2강에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옛날 필름을 스캔하여 포토샵으로 보정하고 생생한 사진으로 복원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강의 설명에서 박진명 대표는 "과거에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여 모든 사진자료를 필름에 보관했다. 요즘은 외장기기나 클라우드, 내장메모리 등으로 사진자료를 보관하여 이 방법이 영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곰곰히 돌아봤을 때 생각보다 많은 자료들이 산재되어서 찾고 싶은 사진을 찾기 어렵다. 장시간에 걸친 우리 가정의 역사가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필름은 폐기하거나 화재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우리의 역사를 지켜줄 것이다. 수업을 통해 우리 가정의 역사를 기록해보고, 아날로그적 역사를 찾아가는 모습이 컨텐츠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대면 강의지만 소지하고 있는 카메라를 활용하여 충분히 알찬 수강을 할 수 있다. 수강생이 보유하고 있는 카메라로 촬영 구조를 익히는 모습.

비대면 강의지만 소지하고 있는 카메라를 활용하여 충분히 알찬 수강을 할 수 있다. 수강생이 보유하고 있는 카메라로 촬영 구조를 익히는 모습.


코로나의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예술 컨텐츠들이 기획 및 진행 중이다. 예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구성되어 가는 과정 가운데 예술적 실험과 진단을 지속해가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의지가 돋보인다. 그 중에서도 '응답하라 포토그래피'와 같이 사진을 소재로 과거와 현재를 잇대어 언택트(Untact) 컨텐츠를 만들어갈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컨택트(Contact) 컨텐츠를 창조해나가는 점이 예술인들이 코로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응답하라 포토그래피' 강의 동영상은  10월 28일까지 네이버 밴드  '응답하라 포토그래피 (band.us/n/a1ab38VdLcM7v)' 가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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