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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힘으로 ‘수원 2017 U-20 월드컵’ 유치하자
2013-12-16 10:00:50최종 업데이트 : 2013-12-16 10:00:5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시민 힘으로 '수원 2017 U-20 월드컵' 유치하자_1
시민 힘으로 '수원 2017 U-20 월드컵' 유치하자_1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 유치 성공 이후 수원을 비롯한 서울, 대전, 울산, 인천, 전주, 제주, 천안, 포항 등 9개 도시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유치신청서와 협약서를 제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축구장과 숙박시설, 보조구장 등을 실사 후 2014년 말까지 6개 유치 도시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수원도 발 빠르게 유치에 나섰다. 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축구의 도시다. 축구열기가 국내 어떤 도시보다 높다. 특히, 수원삼성블루윙즈와 FC 서울 경기는 최대의 빅매치로서 FIFA가 인정한 세계 7대 더비다.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AC밀란-인터밀란, 에버튼-리버풀, 아스날-토트넘 등 쟁쟁한 더비에 이름을 올린 최고의 대결이자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경기다. 
수원은 대회 운영역량, 축구열기와 관중참여도, 교통과 접근성, 그리고 각종 축구 인프라 등을 다른 도시들과 비교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원은 이미 FIFA가 주관하는 메이저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도시다. 수원은 '2001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2002년 한·일 월드컵' '2007년 FIFA U-17 대회' 등 FIFA가 주관하는 4개 대회 중 3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2017 FIFA U-20 대회를 유치할 경우 FIFA가 주관하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 '축구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도시가 될 것이다. 

또 수원은 4만3천959석 규모의 축구전용경기장과 보조경기장, 그리고 FIFA 임원진과 선수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등 다양한 축구인프라를 갖췄다. 

교통과 접근성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서울과 천안으로 연결된 국철1호선과 분당수원연장선을 비롯, 2017년 완공예정인 지하철 신분당선, 수인선, 노면전차 등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높아 대회흥행에도 유리하다.

이제는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의 유치열기만 남았다. 
수원시는 대회 유치를 위해 대회조직위원회와 범시민 유치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유치 준비, 대회기간 중 종합미디어센터 운영 등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중심도시 역할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긴밀히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벌써부터 수원시는 경기장과 주요 도로변에 현수막을 거는 등 범시민적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타 도시보다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차질 없는 준비로 '축구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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