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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으뜸명소'에 오르다
김훈동/수원예총 회장,시인
2011-02-23 10:06:59최종 업데이트 : 2011-02-23 10:06:5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으뜸명소에 수원화성이 선정되었습니다. 

수원화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문화자산입니다. 
한 주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독특한 자연환경과 역사적 배경, 문화 등이 한국적 매력을 지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할 만한 한국의 대표명소 8곳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전국의 49곳을 대상으로 몇 차례의 심사를 거쳐 수원화성이 8곳 중 1곳으로 선정 된 것입니다.   

수원화성 '으뜸명소'에 오르다_1
화서문/사진 수원시 포토뱅크

 
세계는 지금 매력 경쟁시대입니다.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매력 있는 도시이어야 합니다. 역사만큼이나 이야기를 많이 품고 있는 도시는 매력 있는 도시입니다. 수원화성은 분명, 수원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수원화성은 남다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 될 수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서울 및 수도권 주요도시와 인접해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수도권 거주민 과 외래 관광객의 접근이 용이합니다. 국제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가치와 잠재력을 문화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그것이 이제부터 한국대표 관광 으뜸명소로 선정된 수원화성이 풀어가야 할 과제입니다.
 
문광부는 이번에 선정된 수원화성을 비롯한 8개 지역에 관광 콘텐츠 추가 개발 등 물적 인프라 구축과 안내와 해설자료 제공, 국내•외 홍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수원화성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화성의 관광코스는 단순히 성곽을 따라 도보로 이동하거나 화성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루트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성곽위주의 관광코스는 관광파급 효과가 낮습니다. 루트 개발을 통해 관광객을 성 안으로 유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수원화성 관광객의 소비 지출 및 체류시간이 적어 인근 재래시장이나 시민이 관광을 통한 경제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수원화성의 매력을 더 많이 찾아내야 합니다. 단발성이 아닌 체계적,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뒤따라야 합니다.
 
수원화성을 활용한 수원문화관광 핵심거점인 쇼핑, 체험, 오락장소를 육성해야 합니다. 
관광객들을 주변의 전통, 상업거리로 유도하여 머무는 시간을 연장시켜 소비 증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해야 합니다. 보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방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수원화성과 함께 선정된 관광으뜸명소는 안동 하회마을, 전주 한옥마을, 제주 성산일출봉, 경주 남산유적지, 창녕 우포늪 등입니다. 

한국대표 관광 으뜸명소로 선정되는 일은 수원시의 품격을 높이는 상징입니다. 
수원화성을 단순한 역사관광자원에서 더 나아가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활용하고 이를 산업화하여야 합니다. 수원화성이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관광 으뜸명소 선정을 계기로 수원시 관광산업 발전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정부가 선정한 '관광 으뜸명소'의 시민으로서 자긍심 고취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수원시민 모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홍보대사를 자임(自任)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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