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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밤밭축제에 참여하다
2015-10-03 20:08:11최종 업데이트 : 2015-10-03 20:08:11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3일 장안구 율천동 밤나무동산 일원에서 밤골의 생태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2015년 제 5회 '밤밭축제'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대하고 알찬 율천동을 비롯한 이웃 주민들과의 잔치 한마당이 벌어졌는데 오전 일찍부터 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내 고장 수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차 없는 거리와 함께 실시된 이 행사는 매년 결실의 계절 가을에 치러지는 행사다. 
올해는 새롭게 자매결연을 맺은 여주 쌀과 고구마가 직거래 장터로 운영됐는데 기존 자매결연지인 부여 밤도 판매되고 특히 밤을 직접 그 자리에서 구워 판매하는 군밤은 인기 만점의 영양간식으로 행사 초반에 일찌감치 동이 나기도 하였다. 

제 1부 행사인 개회식은 오전 10시부터 난타 시립합창단, 댄스 등의 식전 행사가 있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오전 10시 50분에 심언형 율천동장의 개회식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시작되었는데, 개회식 말미에는 주민들이 밤을 터트리는 행사로 개회식을 장식하였다. 

이벤트 한마당 행사로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 까지는 밤 투호, 두부 만들기와 시식행사가 이루어 졌으며 주민들이 직접 두부를 만드는 행사가 있어 특히 어린 자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다.
제 2부 행사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합기도시범, 댄스, 한국무용 방송댄스, 스포츠댄스, 밤송이 합창단의 화합의 식후 행사들이 주변 학교 학생들과 동아리 모임의 공연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화려함이 결코 아마추어 취미 활동 동아리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고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여 눈요기를 시켜주었다. 

제5회 밤밭축제에 참여하다_1
2015년 제 5회 밤밭축제에 참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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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밤밭축제에 참여하다_2
이색 자전거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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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밤밭축제에 참여하다_3
두부 만들기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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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밤밭축제에 참여하다_4
경품행사로 주민들은 즐거운 참여를 하였다.

이어서 노래자랑대회와 장기자랑대회가 있었으며 행사의 꽃인, 경품추첨이 수시로 이루어져 참여주민들의 즐거움을 더해주기도 하였다.
경품추첨과 노래자랑 시상식이 모두 끝나고 '밤나무 동산 그리기' 사생대회 시상식까지 모두 마치고 폐식이 될 때까지 다소 예정된 시간보다 늦어졌지만 많은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참으로 흥겨운 율천동의 '밤밭축제'가 되었다. 

오늘 치러진 부대 행사로는 홍보부스에서는 동 주요 소식을 미디어를 통해 홍보하는 부스를 만들어 운영 하였으며 율천동 마을 만들기 사업을 안내 하기도 하였다.
또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여 이색 자전거 타기를 체험 할 수 있었는데 이색 자전거의 종류가 무려 15종이나 되었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줄을 서서 타는 모습이 이색적이고 색달랐다. 

그 밖에 각종 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는데 밤밭문화센터의 전통목걸이와 네일아트 그리고 밤밭노인복지관의 제기 뱃지 만들기와 전통의상입고 사진찍기 등이 있었으며 문화예술 재능기부 동아리인 아로파의 페이스 페인팅과 우드버닝이 인기를 끌었다. 
또  주변 밤나무 동산에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려 수원시장상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상을 받는 행복을 누리기도 하였다. 

한쪽에서는 초등학생 벼룩시장이 열렸는데 여러 가지 물건을 팔고 사는 사람들도 많아 인기를 누리는 행가가 되었다.  먹거리 행사도 있었는데, 각종 봉사단체들의 봉사로 치킨, 분식 등 다양한 먹을거리 장터가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각종 단체 봉사자들은 마무리 청소까지 깨끗이 마무리했다.
참으로 성대하고 뜻 깊은 우리 마을 '밤밭축제'에 참가한 보람찬 하루였고, 내년에도 이 행사에 꼭 참여하여 우리 마을의 발전해 가는 모습을 피부로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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