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 영동 ICT원정대’ 갈수록 인기폭발
사전 행사예약신청 쇄도해 즐거운 비명
2015-09-23 06:21:09최종 업데이트 : 2015-09-23 06:21:09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수원 영동 ICT원정대' 갈수록 인기폭발_1
수원시청 일원에서 열린 열린정책 한마당에서 학생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요즘 수원 행사장을 가면 영동시장 로고송을 틀어놓고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포토존으로 이용을 하는 차량 한 대를 볼 수 있다. 바로 영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단이 운영하는 '수원 영동 ICT 원정대' 차량이다. 차량의 덮개를 열어 무대를 꾸밀 수 있는 이 원정대 차량이 수원시내 행사장 곳곳을 누비고 있다.

"요즘 어린이집 같은 곳에서 많은 주문이 들어옵니다. 행사를 할 때 차량을 보내달라는 것이죠. 가을이 되면서 우리 원정대 차량을 보내달라고 신청이 꽤 오는데 운영비가 만만치 않아서 걱정입니다. 저희 사업단 사람들이 일일이 몰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빼앗기기도 하고요."

사업단 김춘홍 단장은 많은 곳에서 원정대 차량을 보내줄 것을 부탁하지만, 모든 곳을 다 다닐 수 없어 안타깝다고 한다. 운영을 할 전문가에게 맡기고자 하면 경비를 만만치 않게 요구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연 사업단 인원들로 원정대 차량을 운행시켜야 하기 때문에, 정작 사무실 안에서 보아야 하는 사업단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불편함이 따른다고 한다,     

'수원 영동 ICT원정대' 갈수록 인기폭발_2
지동교에서 열린 미건의료기 초청 중국인들이 원정대 차량을 촬영하고 있다
 
포토존으로 이용하는 ICT 원정대 차량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영동시장 ICT 원정대 차량은, 영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단이 발족을 하면서 영동시장을 외부에 알리기 위해 주문제작한 차량이다. 뒤편 적재 칸을 개조하여 영동시장을 알리는 홍보영상을 보여줄 수 있고, 덮개를 열면 넓게 펴서 무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차량이 크지 않아 좁은 공간에서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갖고 있는 원정대 홍보차량이 요즘 수원 곳곳의 행사장을 다니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원정대 차량이 한복 특화시장인 영동시장을 알리기 위해 한복 포토존으로 이용이 되면서 사람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기 때문이다. 
"지난 번 지동교에 1천여 명의 중국인들이 찾아왔을 때도 영동시장 홍보차량의 인기가 가장 좋았어요. 중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법석을 떨었으니까요. 그동안 지동시장주차장에 늘 서 있던 차가, 요즈음은 날마다 어디로 나가는 것 같아요. 홍보차량이 영동시장을 알리는데 제 몫을 다하는 것 같습니다,"

'수원 영동 ICT원정대' 갈수록 인기폭발_3
만석공원에서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피곤하지만 부르면 달려가겠다"

영동시장 ICT 원정대 홍보차량이 소문이 나면서 상인들도 홍보차량에 대해서 점차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웃 시장들도 영동시장과 같은 홍보차량을 운영하는 곳도 생겼다. 하지만 영동시장 문화관광형 사업단이 운영하는 ICT 원정대 차량과는 규모나 구성자체가 다르다보니, 자연 영동시장 홍보차량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 가을에 벌써 세 곳의 큰 행사에 나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 영동시장 ICT 원정대를 알렸습니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즐겁기도 했고요.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수원시청 일원에서 열린 '수원시 열린 정책 한마당'에 참가하여 우리 전통시장을 알리고 특히 한복특화시장인 영동시장을 홍보하는데 일조를 하였습니다."

사업단 양재학 본부장은 올 가을 들어 영동시장 ICT 원정대 차량의 참석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 즐겁다고 한다. "피곤하지만 부르면 달려가겠다."는 것이 사업단의 생각이다. 그만큼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단이 추구하고 있는 한복특화시장인 영동시장을 제대로 알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수원 영동 ICT원정대' 갈수록 인기폭발_4
가는 곳마다 체험행사장도 인기를 끌었다
 
"16일에는 미건의료기 중국 관광객 방문에 맞춰, 추억에 먹거리와 포토존을 운영하였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수원 영동시장의 네임을 각인시킬 수 있는 효과는 크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팔달문 시장 상권에서 전통혼례와 한복 체험이라는 추억을 남겨드렸습니다."

그 외에도 19일에는 수원 제2야외음악당인 만석공원에서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도 참여하여, 포토 구역을 지정,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0월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리면 지동교에서 제20회 시장거리축제가 3일간 열린다. 

하루에 1천명 이상이 참석하는 시장거리축제 때는 원정대 차량을 이용하여 홍보효과를 최대한 극대화시키겠다고 한다. 영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이 야심차게 마련한 '영동시장 ICT 원정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홍보를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영동 ICT원정대, 영동시장, 홍보차량,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