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가을분위기 물씬 풍기는 웃거리,구운공원
아늑한 소롯길, 산책하기에 좋아
2014-11-14 23:11:22최종 업데이트 : 2014-11-14 23:11:22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가을분위기 물씬 풍기는 웃거리,구운공원_1
가을분위기 물씬 풍기는 웃거리,구운공원_1

수원시 구운동,서둔동 지역은 녹지공간이 풍부해서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구운동,서둔동 지역에는 서호와 서호공원,여기산공원이 있고 일월저수지도 인접해서 호수변을 따라서 돌수 있는 산책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서수원의 많은 공원,녹지공간이 더욱 체계적으로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은 만족하고 있다.

구운동과 서둔동에는 큰 규모의 공원,녹지공간 이외에도 아기자기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구운공원이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수인로보다는 웃거리로 부르는 거리는 많은 차량들이 통행하는 서수원의 교통중심지다. 웃거리와 구운공원은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어 매우 아름답다. 무엇보다 아래로 통과하는 많은 차량과 달리 너무도 아늑해서 단절된 느낌마저 준다.

가을분위기 물씬 풍기는 웃거리,구운공원_2
체육시설이 갖추어진 구운공원 서편

수인로가 가로지르는 구운공원은 동서가 육교로 이어져 있다. 수인로 서쪽에는 서호노인복지회관과 서수원체육관이 있다. 동쪽에는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가 있다. 구운공원 서편은 체육관과 노인복지회관이 있어서 언덕으로 되어 있는 공원에도 운동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구운공원 서편은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높지 않고 경사가 완만하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복지회관의 노인들은 물론 누구라도 쉽게 공원에 접근할 수 있다. 구운공원에서 가장 좋은 경관은 무엇보다 동서를 잇는 육교이다. 무엇인가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을분위기 물씬 풍기는 웃거리,구운공원_3
단풍으로 물든 웃거리,수인로

구운공원을 가로지르는 도로의 이름은 수인로이다. 하지만 수원시민들은 웃거리라고 더 많이 부른다. 웃거리라는 지명의 유래는 서둔동의 위쪽이 되므로 생겨났다고 한다. 또는 벌말이나 탑골보다 위쪽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웃거리는 수원과 인천,안산,시흥 등 수원의 서쪽에 위치한 도시들을 잇는 많은 직행,광역버스들이 통행한다. 또한 수원역과도 연결되어 있어 그야말로 교통의 요지이다.

구운공원을 잇는 육교에서 웃거리,수인로를 바라보면 시원하게 뻗어있는 도로를 볼 수 있다. 많은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 도로 위에서 거기를 바라보면 가을분위기를 더욱 물씬 느낄 수 있다. 도로의 차량과 다른 세상에 있는 것처럼 가로수는 형형색색 아름답게 물들어있다.

가을분위기 물씬 풍기는 웃거리,구운공원_4
동네를 연결하는 소롯길

육교를 따라 구운공원 동편으로 넘어오면 아름다운 소롯길이 사방으로 나있다. 육교를 넘어오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CCTV가 있다. 구운공원 곳곳에 CCTV가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다. 동편에 위치한 구운공원의 특징은 무엇보다 아기자기한 소롯길이 이곳저곳으로 나있다는 것이다.

구운공원의 작은 소롯길은 동네 곳곳으로 나 있다. 산책로를 이용하면 공원 건너편에 있는 여기산 공원으로 이어진다. 구운공원 소롯길에 있는 벤치는 오래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 나름대로 아기자기한 멋이 있다. 웃거리,수인로를 통행하는 많은 차량들의 소음이 이곳에서는 들리지 않아 매우 조용하다. 아름다운 가을동산 구운공원을 찾는다면 가을을 보내는 아쉬움을 조금은 달랠 수 있을 것이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