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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달라진 조원공원 담벼락
담벼락에 조원동을 알리는 벽화꾸미기
2014-06-02 14:23:51최종 업데이트 : 2014-06-02 14:23:51 작성자 : 시민기자   김효임

특별하게 달라진 조원공원 담벼락 _1
특별한 벽화체험포스터

우리동네 조원공원 담벼락이 달라졌다.  sns 매체인 페이스 북에도 담벼락이라는 것이 있다. 사진으로 자신을 알리고 좋은 글로 자신을 소개하기도 한다. 또 친구들의 소개 글이 실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우리동네 조원공원 담벼락은 누가 소개하고 꾸밀까? 바로 우리동네 아이들이다.

특별한 벽화체험 5월 31일 ~ 6월 1일은 바로 우리동네 담벼락을 꾸미는 날이었다.
장안구청 한일타운 쪽에서 조원동시장 쪽으로 주욱 걸어 올라오는 길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 우리동네 담벼락을 꾸며 놓은 것이다. 
조원공원 옹벽을 기와와 아트벽화로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붙여서 멋지고 특별한 벽화를 완성했다. 대추동이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조원동 주민 아이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전문가 선생님이 먼저 시멘트를 바르고 그려야 할 부분을 밑그림으로 표시해주면 아이들은 벽돌을 부수고 밑그림에 맞게 파벽돌을 붙이며 벽화를 완성해갔다. 누구나 자신들이 직접 꾸밀 수 있는 기회여서 그런지 장난꾸러기 녀석들도 꽤 진지하게 벽돌을 붙이는 일에 몰두하고 열심히 했다.

특별하게 달라진 조원공원 담벼락 _2
조원동 아이들이 벽화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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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달라진 조원공원 담벼락 _3
완성된 벽화

벽돌들이 참 다양했다. 붉은색 기운이 나는 벽돌, 유리처럼 반짝이는 벽돌, 회색벽돌, 또 모양도 크게 붙이는 것도 작게 깨트려서 붙이는 것도 기와처럼 생긴 벽돌도 있었다. 제각각 벽돌들이 아이들의 손을 거쳐서 우리동네를 소개하는 멋진 담벼락이 되었다.

어떻게 이런 벽돌로 조원동을 소개할지 조원동 조원공원 옹벽을 따라 아이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봤다. 우리 아이들이 소개하는 조원동 그 특별한 담벼락 속에는 이야기가 숨어있었다.
우리아이들은 조원동의 옛이름이 대추골이라는 것을 아마 다 알고 있었나 보다. 깨진 벽돌로 쓴 대추골이라는 글씨가 삐뚤 빼뚤이지만 정말 사랑스럽다. 대추골의 유래는 대추가 많이 난다고 해서 대추골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벽화 속에 빨갛게 익은 대추도 보였다. 손안에 세알의 대추도 정말 먹음직스럽다.

그런데 아이들마다 이야기가 다르다 어떤 아이는 대추라고도 하고 어떤 아이는 구슬치기 놀이 중이라며 3개는 구슬이라고도 이야기 한다. 그러나 나의 눈에는 분명 대추로 보인다. 

그리고 조원동에는 조원동 시장이 있다. 행복한 조원동 시장의 상인들 모습도 우리아이들 손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것은 무엇일까?

특별하게 달라진 조원공원 담벼락 _4
퀴즈 어떤 내용일까?

알아 맞춰보자. 힌트는 우리동네에 있는 맛있는 돈가스 집 이름이다.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하는 조원동에 특별한 맛집이다. 담벼락에 멋진 집도 표현하고 대나무도 운치있게 표현했다. 대추나무에 날아온 나비도 표현되었다. 
그리고 조원동에는 행복한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 눈에 비친 광교산과 학교 그리고 나무들 또 구름들 사람들까지 꼼꼼하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 담벼락엔 그리고 아이들의 꿈이 그대로 들어있었다. 

아이들은 이렇게 만든 자신들이 직접 가꾸고 꾸민 담벼락이 있는한 조원동을 더 아끼고 사랑할 것이다 소속감을 느끼게 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 시간있을 때 조원동 담벼락을 감상하며 조원동 시장으로 장보러 가보자. 아마 색다르고 특별한 느낌으로 조원동을 느끼고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위 내용 중에 있는 퀴즈의 정답은 '마돈나'

 

 

김효임님의 네임카드

조원동, 대추골, 담벼락, 벽화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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