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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쳤던 수원화성국제음악제 전야제
수원화성 국제음악제 제1야외음악당에 가다
2014-06-15 11:32:39최종 업데이트 : 2014-06-15 11:32:39 작성자 : 시민기자   김효임

 

생동감 넘쳤던 수원화성국제음악제 전야제_1
수원화성국제 음악제 전야제(개막콘서트)

2014년 6월 14일 부터 8일간 수원화성 국제음악제가 수원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 처음 시작이 바로 어제 전야제였다. 어제 전야제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수원시향)과 함께 김대진 지휘자와 신영옥 소프라노, 바이올린 임해원.트럼펫 최병준 학생이 함께 했다.

가까이서 이렇게 멋진 음악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그것도 무료로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저마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초여름 어스름한 저녁 즈음에 시작해서 밤하늘 초롱초롱한 별을 보며 듣는 제1야외음악당 전야제는 환상적이었다.

가족과 함께 치킨을 싸 들고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듣는 클래식 음악은 꿀맛 같았다. 아무것도 필요 없다. 단지 음악을 듣고자 하는 귀와 마음만 있다면 된다.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클래식과 친하게 해주고 싶고 주말저녁을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왔다. 

음악은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좌석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라서 아이들과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제 1야외음악당 잔디밭 음악회이다. 
음악은 정말 즐기는 자의 것이었다. 잔디밭에 앉아서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유스럽게 음악을 즐기고 또 집중해서 음악을 듣는 모습에 감동했다. 그리고 음악의 여운이 마음속에 오래 남기를 바라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이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 드뷔시의 아름다운 저녁(편곡 : 주준영) 등이 연주되었다.
특히 기억나는 것은 초등4학년인 바이올린 임해원양이 연주한 찌고이네르바이젠.

생동감 넘쳤던 수원화성국제음악제 전야제_2
'찌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중인 임해원양
 
'우리아이랑 같은 나이네. 신동인가 보다' 하는 것이 첫 느낌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다니고 있는 초등4학년 임해원양의 '찌고이네르바이젠' 연주는 어려운 곡 인 것 같은데도 멋지게 소화해내고 진지하게 표현해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자신만큼 작은 바이올린을 들고 나와서 애잔하기도 하고 긴박하고 빠른 느낌을 정말 잘 살려서 연주했다. 음악 속에서 프랑스 한 지방의 집시여인이 느껴지는 듯한 음악이었다. 

그리고 메인으로 등장한 소프라노 신영옥님의 아름다운 선율은 우리아이의 표현을 빌리자면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낼 수 없는 소리란다. 
잔디밭에 누어서 그냥 편하게 듣는 음악인데도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는 음악을 이해하는 수준이 엄마보다 나은 것 같다. 3천원을 주고 구입한 프로그램 북은 좋은 음악공부 책이 되었다.

신영옥님의 노래는 다 멋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가장 많은 박수를 받고 신나게 즐긴 음악은 아마도 영화 파리의 미국인 중에 나오는 곡 'I got rhythm'이다. 
경쾌하고 낭만적인듯한 음악으로 왠지 리듬에 맞춰서 탭 댄스라도 추워야 할 것 같은 음악이었다. 명랑한 소리로 높고 또는 낮게 이어지는 소리에 가사가 궁금해지는 그런 음악이었다. 

그리고 공연을 마치고 커튼콜을 받고 앵콜곡으로 부른 '고향의 봄'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는 수원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지금 이 순간을 먼 훗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하게끔 만드는 멋진 곡이었다. 쉬운 곡이지만 소프라노 신영옥님이 부른 고향의 봄은 또 달랐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오래도록 수원의 소프라노 신영옥님이 부른 고향의 봄을 지금 이순간을 기억할 것이다. 

수원화성국제음악제는 3년동안 준비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염태영 수원시장님은 사람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를 치하 하면서 끝까지 자리를 같이하며 수원화성 국제 음악회 전야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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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님이 수원화성국제음악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또 어떤 멋진 공연이 펼쳐질까? 궁금하기만 하다.
2014 수원화성국제음악제는 2014년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 수원SK아트리움,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등 수원의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며 개막식과 폐막식은 무료(일부 유료), 입장권은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예매는 인터파크, 문의 수원SK아트리움(http://www.suwonskartrium.or.kr)과 전화(031-250-5331~6), 수원문화재단(031-290-3564)을 통해 가능하다고 한다. 
프로그램 확인하고 음악을 즐기고 수원화성을 즐기는 수원시민이 되시길 바란다.

생동감 넘쳤던 수원화성국제음악제 전야제_4
수원화성국제음악제 프로그램
 
 
 
 
 

수원화성국제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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