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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의 향연, 수원화성국제음악제 성료
백건우, 헝가리국립교향악단, 신영옥, 홍혜경, 수원시향, 장사익 등 출연
2014-06-22 15:19:28최종 업데이트 : 2014-06-22 15:19:2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8일간의 향연, 수원화성국제음악제 성료 _1
개막공연

클래식이 있어 행복했던 8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헝가리국립필하모닉 관현악단이 협연하고, 소프라노 신영옥과 홍혜경, 첼리스트 지앤왕이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췄다. 

바로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2014년 수원화성국제음악제'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랑데부- 문화, 음악 그리고 전통의 만남'을 주제로 수원SK아트리움, 수원제1야외음악당, 경기도문화의전당 등에서 열렸다.

특히 수원 곳곳에 음악의 향연을 선사하기 위해 만석공원과 광교호수공원 등 4곳에서 '프린지 콘서트'를 진행했고, '힐링 작은 음악회'도 8회에 걸쳐 열렸다. 이밖에 첼리스트 지앤왕, 클라리네티스트 존 메네시, 피아니스트 김대진의 마스터클래스, '아이들에게 동요를 돌려주자'를 주제로 열린 동요 세미나와 콘서트가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은 소프라노 신영옥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였으며, 음악 신예 임해원(바이올린) 양과 최병준(트럼펫) 군이 출연해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이어 바이올린, 비올라, 비올론다스팔라, 바로크바이올린 등 4개의 현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파가니니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콩쿨을 석권한 세르게이 말로프가 최초의 내한했고, 국악 지휘자 원일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소리꾼 장사익, 이안과 만나 한국음악의 진수를 선사했다. 

또한 베를린필하모닉, 파리오케스트라, 런던심포니 등 세계 최고 교향악단과의 협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첼리스트 지앤왕과 한국 헝가리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준비한 헝가리국립필하모니 관현악단(지휘자 졸탄 코치슈)과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였다.

8일간의 향연, 수원화성국제음악제 성료 _2
헝가리 국림교향악단과 백건우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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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교에서 열린 힐링콘서트

피아니스트로 돌아온 김대진과 줄리어드 음악학교, 이스트만 음대의 교수로 재직중인 클라리네티스트 존 매네시의 리사이틀은 단순한 음악의 아름다움을 넘어 랑데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우정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음악제의 폐막공연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소프라노 홍혜경이 오페라의 유명 아리아를 모아, 진정한 프리마 돈나의 가치를 감동으로 전달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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