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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가듯 세계문화유산 화성-화성행궁-수원향교 둘러보기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수원 곳곳 돌아보기
2016-09-02 08:45:19최종 업데이트 : 2016-09-02 08:45:1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소풍가듯 세계문화유산 화성-화성행궁-수원향교 둘러보기_2
소풍가듯 세계문화유산 화성-화성행궁-수원향교 둘러보기_2

이 코스는 굳이 승용차가 필요 없다. 
그냥 안내서 하나 들고 운동 삼아 천천히 걷다가 쉬면서 곳곳에 마련된 안내문을 읽어보면 된다.
배가 고프면 성곽 곳곳에 있는 음식점을 골라 들어가면 된다. 어떤 음식점을 들어가면 좋을까?  음식 전문 인터넷 카페 등에서 사진 검색을 해보고 가시면 된다. 참고로 수원에서 가장 활성화된 인터넷 음식 카페는  '맛있는 수원' (http://cafe.naver.com/suwongt).  

화성 답사 코스는 가장 무난하면서도 수원의 역사를 잘 알 수 있는 비중 있는 코스가 되겠다. 하지만 정작 화성 전 코스를 모두 돌아본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이번엔 작정을 하고 5.74km 길이의 화성을 한바퀴 돌아보자.

잘 아시겠지만 역사 탐방 길에는 반드시 사전 지식이 필요하므로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swcf.or.kr/)를 검색해서 미리 정보를 얻어 보시기 바란다.

화성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정치개혁의 꿈, 그리고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실학자들의 정신이 담겨 있는 세계문화유산이다.
동서양 성곽의 장점을 모두 수용한 실용적인 군사 시설이면서도 성곽의 백미라는 찬사를 들을 정도로 아름다운 성이다. 전체 길이 5.74km의 이 성은 평지성과 산성이 혼합된 평산성의 형식으로 축조돼 있으며 동서남북 4방향에 각각 대문이 있고 곳곳에 감춰진 문, 즉 암문이 있다. 또 요소마다 장대, 각루, 포루, 포사, 치 등 시설물이 위용을 자랑한다.

화성을 천천히 살펴보자면 약 4시간가량 소요된다. 상세한 해설이 필요하다면 창룡문밖과 연무대, 장안공원, 서장대, 팔달문 옆에 있는 안내소에서 문의하시길...문화유산 해설사들이 친절하게 맞아 줄 것이다.   

화성행궁은 화성의 모태라고 할 수 있으며 정조대왕이 정치개혁의 본거지로 삼고 은퇴 후에 여기서 살고자 했던 유서 깊은 시설로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과 문․무과 과거시험, 양로연회 등을 열기도 했던 역사의 현장이다.  또 정조대왕께서 부친 사도세자의 능침을 참배하러 가실 때 마다 여기에서 머물곤 했다.

소풍가듯 세계문화유산 화성-화성행궁-수원향교 둘러보기_1
소풍가듯 세계문화유산 화성-화성행궁-수원향교 둘러보기_1

화성행궁은 우리나라 행궁 가운데 규모면에서 가장 크다. 전체 576칸으로서 낙남헌을 제외한 건물은 일제시기에 민족정기 말살 정책에 의해서 모두 파괴됐다. 그러나 지금은 복원사업이 실시되어 일부 시설만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복원되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매일(월요일 제외) 오전 11시에 조선시대 장용영 군사들이 익혔던 정통무예인 '무예24기'가 절찬리에 시연되고 있으며 이밖에도 상설공연과 장용영 수위의식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펼쳐진다. 행궁 내에서는 상설 체험의 장도 열려 발길을 멈추게 한다.

화성과 행궁 관림이 끝나고 나서 시간이 남는다면 팔달산 남쪽 자락에 있는 향교를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향교는 유교의 성인들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면서 유생들을 길러내는 교육기관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
수원향교는 본래 수원의 옛 도읍인 화성시 화산릉 근처(봉담읍 와우리) 에 있었으나 수원화성을 축성하고 읍치를 이전하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소풍가듯 세계문화유산 화성-화성행궁-수원향교 둘러보기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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