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서 '카톡친구' 가장 많은 지방정부는 수원시
현재 28만여 명, 지난해 말보다 10만 명(60%) 이상 늘어
2017-11-13 10:52:08최종 업데이트 : 2017-11-13 10:58:3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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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카톡친구 통큰 이벤트 매표소 모습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가 지난해 12월 말보다 1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현재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는 28만 397명으로 지난해 12월 말(17만 3천932명)보다 61.2% 늘어났다. 2016년 3월 5천79명이었던 카톡 친구 수는 1년 8개월 만에 55.2배로 증가했다. 지자체·정부기관 통틀어 카톡친구 수 1위 현재 수원시 카톡친구 숫자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정부기관을 통틀어 1위다. '대한민국 정부'가 26만 578명, 서울시가 25만 5천488명(11일 현재)으로 뒤를 잇고 있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정부, 서울시에 이어 3위였던 수원시는 8월 말 '카톡 친구 수 1위'로 올라선 후 꾸준히 친구 숫자를 늘려가며 2위와 간격을 벌리고 있다. 수원시 카톡친구 프로필 화면 관광객 증가에도 한몫
수원시 카톡친구 수 그래프 '살충제 계란' 회수에도 큰 역할지난 8월 '살충제 계란 사태'가 터졌을 때는 살충제 성분 검출 계란에 대한 정보를 담은 메시지 '08양계 계란 먹지 마세요!'를 카톡 친구 25만여 명에게 발송해 12시간 만에 30만 명에게 정보를 전파·공유했다. 메시지 전송 후 하루 만에 수원시에 유통된 '살충제 계란'의 83%가 회수됐다.
2011년 개설한 블로그의 누적 방문자는 1천135만 명에 이르고, SNS를 활용한 소통 민원 처리 건수는 하루 평균 235건이다. 수원시와 카톡친구가 되면 수원화성·화성행궁·박물관 무료입장, 시립아이파크미술관 50% 할인, '시티투어'(평일) 2천원 할인, '플라잉 수원'(평일) 1천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카톡친구 통큰 이벤트 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