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 멀리 갈 것 없어요"
10일부터 도청과 팔달산에서 화려한 벚꽃의 향연
2009-04-03 09:56:20최종 업데이트 : 2009-04-03 09:56:2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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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서민들의 얼굴에 시름이 가득하다. 때마침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기도청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벚꽃놀이, 멀리 갈 것 없어요"_1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참여행사 마련 올해 벚꽃축제는 다른 어느해 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문화예술 공연과 시민참여.체험행사가 눈에 띈다. 이외에도 공중파 라디오(MBC라디오 '지상열.노사연의 2시 만세',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통해 벚꽃축제의 생생한 현장의 모습이 전국에 방송되어 명실공히 범도민 축제로서의 모습이 더욱 진해졌다. 또 도청사 운동장에 설치한 주무대를 중심으로 청사 내 곳곳에 체험행사장과 부스를 마련하여 3일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축제장을 찾은 도민에게 충분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 파라솔/맘쉼터(수유, 기저귀 교체장소)/어린이놀이시설/음용수대/간이매점/안내상황실 및 미아보호소/구급의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또한, 2009경기국제보트쇼 & 코리아매치컵세계요트대회, 세계도자비엔날레, 2009국제레저항공전 등 경기도가 주관하는 국제행사의 홍보부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제위기 극복 다짐, 아나바다 장터도 열어 올 도청 벚꽃축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자원절약과 재활용, 나눔과 기부를 통해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공동체 문화를 나누자는 취지로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장터를 운영한다. 아나바다장터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청사 운동장내에 마련되며, 물품재활용과 1% 기부 등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기부문화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재)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참여하여 물품전시와 판매를 주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벚꽃축제에 앞서 도청 및 소방서 소속 5천여 공직자들로부터 의류, 서적, 문방구류, 화초류, 주방용품 및 개인소장품 등 9400여점을 기증받은 바 있으며, 물품 판매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재)아름다운가게에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관계자는 "벚꽃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교통사고 예방, 행락객들의 보행편의 제공을 위해 행사기간중 청사내 차량진입과 도청 후문사거리~청사우회도로~도청사거리 구간 양방향의 차량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라며, 행사장 방문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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