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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태안 백합꽃축제 어때요?
김용서 수원시장 개막식서 명예 태안군민증.감사패 받아
2008-06-19 08:56:02최종 업데이트 : 2008-06-19 08:56:0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주말 나들이, 태안 백합꽃축제 어때요?_1
태안 백합꽃 축제장

화려한 모습에 반하고 달콤한 향에 취해... 19일부터 13일간

지난 겨울 기름유출사고로 신음했던 태안...유출된 원유를 제거하기 위해 몇 달간 자원봉사자들과 중장비, 의료진을 현지에 파견했던 수원시는 이제 태안군과 형제 같은 우의를 나누는 가까운 사이가 됐다.
수원시민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감동한 주민들은 수원시내에 곳곳에 태안군민들의 감사의 뜻을 담은 현수막을 직접 걸었으며, 진태구 군수도 최초로 수원시를 찾아 감사패를 전달한바 있다.

이번에는 김용서 수원시장에게 명예군민증이 수여됐다.
역겨웠던 기름 냄새 대신 백합 향기 그윽한 '제3회 태안 백합꽃축제' 행사장에서도 수원시와 태안군의 아름다운 인연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19일 오전 열린 제3회 태안백합꽃축제 개막식에서 김시장은 태안군민으로부터 명예군민증을 받는 한편 태안JC 회장과 백합꽃축제 추진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도 함께 받았다.
또 예외적으로 110만 수원시민의 뜻을 담은 축사도 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주말 나들이, 태안 백합꽃축제 어때요?_2
개막식에서 김용서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과 해피수원 공직자 봉사단, 시민자원봉사자 등 120명이 참가해 축제의 성공을 빌고 태안을 덮은 불운이 한시바삐 걷히기를 기원했다.

"힘내세요" 수원 자원봉사자 120여명도 개막식 참관

'제3회 태안 백합꽃축제'는 6월 19일부터 7월 1일까지 충남 태안군 태안읍 송암리 화훼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실내와 실외전시관으로 나눠 관광객을 맞이하며, 실내전시관은 '백합꽃축제 주제관'과 '태안꽃 홍보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축제장은 18만㎡ 규모로 160여 가지 다양한 백합으로 뒤덮인 백합꽃단지가 마련된다. 흰색과 분홍색, 주황색과 노란색 등 화려한 색이 어울린 백합꽃밭에 서면 백합의 화려한 모습에 반하고 달콤한 향에 취하게 된다.
특히 각종 백합으로 일곱 색깔 무지개를 연출한 무지개 동산과 희귀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수생식물원은 가족들과 함께 반드시 둘러볼 만한 곳이다..

주제관에선 백합을 이용한 웨딩숍 공간이 조성되고 신품종 백합 등이 전시되며, 홍보전시관에선 태안에서 주로 재배되는 꽃들이 선보이게 된다.

이번 주말 나들이, 태안백합꽃축제 어때요?

또 실외전시관은 백합원과 분화구동산, 가우라동산, 수생식물원, 아게라덤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동산이 조성되고 1천만송이의 꽃으로 만든 무지개동산과 전망대, 포토 존 등도 마련된다.

주말 나들이, 태안 백합꽃축제 어때요?_3
백합꽃 보고 태안군민 시름 위로하고...주말엔 태안에 가보세요
이밖에 이 축제에선 전통놀이와 감자캐기, 백합꽃빵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어 어른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백합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하면서 농촌의 풋풋한 인심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는 축제로서 9917㎡(3000평) 규모의 소나무 숲에 들어서면 상쾌한 솔향기를 맡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소 : 충남 태안군 태안읍 송암리 441-5번지
연 락 처 : 041-675-7882
자세한 행사 안내  http://www.happyl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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