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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 튤립축제' 17일부터 개최
수원천 세류대교~매교삼거리 구간...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2009-03-20 16:07:32최종 업데이트 : 2009-03-20 16:07:32 작성자 :   이정훈

'수원천 튤립축제' 17일부터 개최_1
'수원천 튤립축제' 17일부터 개최_1
오는 4월 17일부터 3일간 수원천 세류대교에서 매교삼거리까지 왕복 3.9km 구간에서 '제3회 수원천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는 수원천 튤립축제는 자연하천을 이용 봄꽃으로서는 단연 돋보이는 튤립을 소재로 긴 하천변을 따라 35만본의 튤립과 무스카리, 유채와 일반 초화류를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수원천 튤립축제는 수원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의 쾌적성을 증가시키고, 시민과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고 있어 수만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2009년 1월 국토해양부 주관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수원천은 당초 각종 생활쓰레기와 악취로 인해 시민들이 접근하기를 꺼려하던 곳이었으나, 지난 2001년부터 민ㆍ관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정화 활동으로 깨끗하게 정비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심고 생활체육시설물과 산책로 등을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한 웰빙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원천 튤립축제' 17일부터 개최_2
'수원천 튤립축제' 17일부터 개최_2

이번 수원천 튤립축제는 '사랑해요. 우리수원! 함께해요 수원천에서!' 를 주제로 시승격 60주년 기념, 지역경제활성화, 환경중심ㆍ사람중심, Ok seeing, Yes action, 아빠ㆍ엄마 힘내세요. 등 다양한 컨셉을 행사에 접목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세류대교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데 첫째날은 축제의 밤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지는데Tbroad 뮤직캠프 7080콘서트가 함께 한다. 
둘째날인 참여의 날에는 튤립어울마당과 실버노래자랑이 열리며, 마지막 날인 화합의 날에는 OBS 도전 마이크스타와 꿈나무 장기자랑이 열린다. 
또한 버들교앞에서 진행되는 열린무대에서는 마술쇼 , 장기자랑 및 문화ㆍ예술인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수원천 튤립축제' 17일부터 개최_3
메인무대에서는 각종 풍성한 공연이 벌어져 시민들을 즐겁게 한다

한편, 이번 튤립축제에는 긴 튤립길을 따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40여종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수원천 인근에 거주하는 조영희(세류3동)씨는 "세류동 지역은 문화적 혜택이 적어 시민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많이 느껴 왔는데 축제가 열리니, 매년 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어 행복하다. 전에는 수원천에 심어 놓은 튤립과 초화를 많이 뽑아 갔는데 지금은 시민들이 나서서 감시를 해 꽃 훼손이 현저히 줄어 들었다."고 말하며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자부심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명선 권선구청장은 "권선구 전공직자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수원천 튤립축제에 많이 오셔서서 아름다운 튤립향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화창한 봄날을 즐기며 어려운 경제상황을 잠시 잊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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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도 튤립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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