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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서 코스모스, 잠자리와 친구하고 놀아요
수원과 인근 지역 어린이집 원아 나들이 수업 인기
2014-09-04 23:09:56최종 업데이트 : 2014-09-04 23:09:56 작성자 : 시민기자   심현자

광교호수공원은 나들이와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원은 두 개의 호수와 산골짜기가 어우러져 있다. 또한, 호수에서 흘러내리는 하천도 산책과 나들이 코스로 어린이집 원아들의 야외 수업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광교호수공원서 코스모스, 잠자리와 친구하고 놀아요_1
꽃나루

광교호수공원 신대저수 아래 꽃 나들이 스튜디오가 만들어져 있다. 스튜디오 꽃밭에는 가을의 상징인 고추잠자리가 바람을 타고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에 앉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교호수공원서 코스모스, 잠자리와 친구하고 놀아요_2
돌탑 바람개비

돌탑 위에서 돌아가는 바람개비들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소원을 빌며 돌아간다. 그 옆에는 소원을 적은 편지를 붙이는 분홍색 우체통이 있다. 전자 우편이 보편화된 요즘 보기 어려운 우체통이 꽃밭에 만들어져 있는 풍경이 이색적이다. 
우체통은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모형이다. 모형 우체통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니 소식을 주고받던 유일한 수단이었던 편지와 함께 우체통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날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원바람 돌탑 공원 안내표지에는 '분홍빛 코스모스 들판과 무채색의 돌탑, 파란 바람개비들이 서로 대비되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쌓여진 돌탑과 시민들이 쌓은 돌탑에 실린 소원을 멀리 멀리 퍼트린다.'고 적혀있다. 

광교호수공원서 코스모스, 잠자리와 친구하고 놀아요_3
코스모스 길

돌탑 옆에는 마른 나뭇가지가 세워져 있다. 가지에는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저마다의 소원을 적은 리본이 색색이 달려 있다. 소원 리본과 소원을 주제로 한 시가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흰색 리본 전시공간에는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성진님의 시(詩)가 적혀있으며, 주황색 리본 나무는 신순균님의 시(詩) '성공'이 있다. 그리고 '부자가 되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 내일 할 일을 오늘하고 오늘 먹을 것을 내일 먹어라.'는 유대 속담도 있다. 이는 '절약하고 계획하고 부지런히 실천하라'는 듯이다. 

소원바람 돌탑 공원은 가족나들이객이 즐겨 찾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소원을 적어 가족 사랑을 확인하고 나뭇가지에 매달고 있었다. 높은 하늘에 뭉개구름이 두둥실 떠 있고 코스모스를 배경을 추억을 담기 위한 기념 촬영이 한창이다. 

공원 정자에는 코스모스 꽃길을 한 바퀴 돌고 나들이 수업을 마친 어린이집 어린이 천사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하자 어린 천사들은 "안녕하세요."하면서 배꼽인사로 답한다. 어린이들은 용인 죽전의 '아이빌리 어린이집' 천사들이였다. 

광교호수공원서 코스모스, 잠자리와 친구하고 놀아요_4
어린이 나들이 수업

박연수 아이빌이 어린이집 교사는 "광교 호수공원에 나들이 수업을 자주 나온다. 광교호수공원은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하다. 하천을 걸을 수 있고, 호수 산책로를 걸으면서 호수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무엇보다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어진 공원이라 어린이들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우리 아이들 외에도 많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나들이 수업을 나온 것을 보았다. 이러한 것을 볼 때 광교호수공원은 많은 어린이집에서 야외 수업 장소로 즐겨 이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어린 천사들과 생활한 추억이 남아있어 아이들을 만나면 반가움이 앞선다. 교실에서 생활하다 야외 수업을 나오면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한다. 그렇지만 야외 적응시간은 30~40분이 적당하다. 자연을 탐색하는 야외 수업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는 효과가 있다. 야외수업이나 주말에 가족 나들이를 갔다 온 아이들의 행동은 보기 다르게 활기차 보인다. 아이들에게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자연을 즐기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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