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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터 호수공원
‘실개울’과 ‘신비한 물넘이’ 광장 재미있네
2014-10-20 12:30:39최종 업데이트 : 2014-10-20 12:30:39 작성자 : 시민기자   심현자

주말을 맞아 모처럼 광교 호수공원을 찾았다. 공원에는 많을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사람은 원을 한 바퀴 돌때 시계방향으로 돌게 되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말을 실감나게 한다. 나도 대부분 호수 공원을 산책할 때는 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다. 
자전거를 탄 사람은 구슬땀을 흘리며 저단 기어로 힘겹게 고개 길을 올라온다. 특히 젊은 부부들이 유모차에 아기를 태워고 고개를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수 공원은 도시 가운데 있어 주말에 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아기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젊은 부부들이 아기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공원이다.

아이들의 놀이터 호수공원 _1
유모차와 자전거

"아기 너무 좋아해요, 11개월 됐는데요, 집에 있으며 자주 칭얼대는데 여기 오면 아기가 먼저 알아요, 차에서 내려서 공원입구에서 유모차에 태우면 먼저 알고 기분 좋게 웃어요. 우리도 아기와 함께 이렇게 나와서 산책도 하고 자연과 함께 하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아기와 함께 가족 나들이 하는 주말이 기다려져요. 재미있어요."하며 원천동에 살고 있다는 진 모씨 젊은 직장인 아빠는 기자의 질문에 즐거운 나들이를 설명해주고 유모차를 밀면서 언덕을 달리듯 신나게 올라간다. 

아이들의 놀이터 호수공원 _2
실개천 전경

호수공원 곳곳에는 산책 나온 사람들이 머물렀다 갈 수 만들어 놓았다. 그중 하나가 원천저수지 동쪽에 있는 실개울이다. 실개울은 인공하천으로 여름이면 물이 흐른다. 무더위가 지난 가을이라 개울은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으로 변해있다.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둘러앉아 음식을 나눠먹고 있다. 

그 옆에는 '공원내 그늘막, 텐트설치 및 야영, 취사 절대금지' 현수막이 걸려있다. 잘 다듬어진 넓은 잔디밭에서 호수를 바라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은 넓은 정원을 가진 기분을 낼 수 있다. 호수공원은 시민의 것이니 먼저 자리를 잡는 사람이 주인이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은 넓은 정원에서 방해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데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아이들의 놀이터 호수공원 _3
취사금지 현수막

잔디밭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으며, 어린이들의 체험 학습장 놀이 기구와 인공 모래사장 놀이터가 있다. 모래 놀이터에서 재잘대며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자의 시선을 끈다. 옷에 흙을 잔득 묻히고, 얼굴에 까지 흙이 묻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한참을 바라보았다. 
아이들을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인 모래밭에서 흙장난을 있는데 왜 말리지 않을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러한 걱정은 부모의 잘못된 과잉보호에서 비롯된 것이다.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놀고 즐기면서 창의성을 키워간다. 아이들에게 창의성을 길러주는 것은 아이들이 관심 있게 집중하는 것에 함께 관심을 가져주고 도와주는 것이다. 

모래밭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모래성를 쌓기도 하고, 그림을 그린다. 그린 그림을 지우고 다시 그리기도 하고, 쌓은 성을 무너뜨리고 다시 쌓아가는 과정이 학습이다. 친구들이 다가와 그림을 지우거나 모래성을 허물어 버리려고 하면 자신이 그리고, 만든 것을 지키려하는 체험에서 자신의 영력을 보호하는 방어력과 지도자 역할을 길러가게 된다. 

아이들의 손발에 흙이 묻어 거칠어지고, 옷이 지저분해도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부모는 유아 교육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아이들이 갈아입을 옷과 손발을 깨끗하게 씻어 줄 준비를 했을 것이다. 아이들의 손발은 거칠어져도 잘 관리하면 곳 회복된다. 옷 또한 깨끗하게 세탁하면 되므로 아이들이 놀이를 하고 싶어 할 때는 적극적으로 놀 수 있도록 지켜봐 주고 함께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성장해 간다. 

실개천 쉼터는 성인이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있다. 고불고불 오솔길과 데크길이 있으며, 길옆에는 꽃을 심어 언제나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볼 수 있다. 호수를 바라보면서 잠시 마음을 달래볼 수 있는 벤치가 줄을 서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실개천 아래는 '신비한 물넘이' 광장이 있다. 원형으로 만들어진 '신비한 물넘이'는 호숫가의 물속에 지어져 있다.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를 설치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담장 넘어 에는 물이 넘실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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