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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파워를 키우가는 도시, 수원 해우재 문화센터 개관
수원 , 수원시의 비전은 무엇인가?
2015-01-15 20:55:59최종 업데이트 : 2015-01-15 20:55:59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형효

시민기자는 수원과 인연을 맺은 지 8년이 지나고 있다. 대한민국의 많은 시군단위의 자치행정이 시작된 후,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기를 지나며 각 시군에서는 다양한 자치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농업이 기반이던 나라에서 금산군의 인삼축제는 널리 이름을 떨치며 주요 생산품인 인삼의 브랜드가치도 함께 키웠다. 또한 함평군의 경우는 나비축제 하나만으로 군단위의 지방자치소득을 크게 증대시키기도 하였다. 많은 시군단위의 다양한 축제가 모두 성공적인 것은 아니었고, 많은 부작용도 드러냈다. 하지만 이제는 큰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지나 안정적으로 자신들의 브랜드로 일상생활 속에 스며드는 축제로 안착하는 시기로 접어든 것 같다.

브랜드파워를 키우가는 도시, 수원 해우재 문화센터 개관_1
해우재문화센타 개관, 故심재덕 수원시장, 개관식에 참석한 참석자와 언론의 관심

이제 일반시민들도 다른 도시와 농촌단위의 수많은 축제들을 찾고 경험하는 일도 많다. 그래서 시민들의 눈높이도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시민기자는 수원시와 인연이 되고 나서 수원시의 브랜드 가치를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살펴보아왔다. 각자의 판단과 기대가치가 다르겠지만 시민기자의 눈으로 보았을 때, 매우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지속성을 갖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 14일 시민기자는 해우재 문화센터 개관식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행사장을 찾았다. 시민기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발로 찾은 첫 번째 방문이다. 

해우재는 인간의 일상을 가장 적나라하게 발전시켜가는 바로미터와 같은 배출의 기능과 연관이 있다. 이는 인간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보편성을 가지면서 이를 문화의 수준으로 격상시켜가는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해우재가 상징하는 것은 인간의 배출기능을 문화상품화 단계로 이끌어 나갈 수 있게 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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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타 개관 축사 중인 염태영 수원시장 그리고 해우재와 문화센터 그림판

시민기자가 바라보는 수원은 브랜드화 할 수 있는 많은 잠재적인 것들이 많이 있다. 이미 브랜드가치를 갖고 성장해가고 있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중심으로 한 정조대왕능행차와 화성축제, 화성세계연극제 등의 축제와 조화로운 도시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잘 조성된 공원들, 행궁 앞의 수원문화재단에서 시작되는 화성박물관, 수원박물관, 광교박물관 등 한국인으로서도 반드시 둘러보아야할 박물관들이며 이는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낼 수만 있다면 한국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일이 될 것이다.

또한 팔달문 주변에서부터 시작되는 전통시장의 발전을 통한 소통의 공간이 정적인 공간으로서 우리의 전통문화의 맥과 닿을 수 있는 정서적 공간으로 지켜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물론 전통시장의 경우 수원역세권과 광교신도시, 동탄권역 등으로 나뉘는 새로운 도시발전의 현실은 매우 안타까운 응전의 논리와 자기발전의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럼으로 한국인들의 서정과 수원시민의 서정을 키워가고 잘 지켜가도록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으로 극복해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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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문화관광상품이 된 거리의 천문시계와 인형극이 유명한 인형들, 세계인들이 찾는 거리에 각국 언어로 된 메뉴판, 이제 수원의 거리에서도 저런 메뉴판을 볼 날이 멀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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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재에 백제시대의 변기, 각국의 오래된 변기들을 발굴해서 알리는 것도 문화적 가치를 키우는 일이란 생각이다.

이렇게 다양하고 소중한 자산은 시민기자가 인연을 맺고 바라본 지난 8년여의 시간 속에서 수원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모습이기도 하다. 그중에 오늘 해우재 문화센터의 개관은 문화브랜드화로 해우재를 발전시켜갈 수 있기를 바라는 기대가 있다. 네팔의 산중 가정집에서 인분가스를 이용해 밥을 짓는 모습을 보았다. 이제 자원의 활용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식생활개선을 선도해가는 부분으로까지 더욱 적극적으로 발전시켜가기를 기대해본다. 

축제와 시장, 박물관, 해우재 이 모두의 일상을 과거(추억)과 미래(설렘과 희망)의 세계로 이끌어내기를 바란다. 체코 프라하에 천문시계 앞에 정오가 되면 세계인들이 모여든다. 시계를 만들 때 이런 역사를 기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 자기 사는 데 깊이 천착해서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빛을 보게 된다 믿는다. 그런 점에서 수원시와 시민이 스스로의 삶에 기반한 일상이 수원시의 브랜드파워를 날로 향상시켜 가는 일이 될 것이다. 

브랜드파워, 해우재문화센타 개관, 화성, 박물관, 전통시장, 염태영시장, 김형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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