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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중양절 행사
2015-10-25 08:36:28최종 업데이트 : 2015-10-25 08:36:2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초중고 학생, 외국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예절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수원전통문화관에서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문화'라는 주재로 매주 주말 상설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은 세시풍속 중양절(重陽節)을 맞아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풍성한 행사가 열려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중양절 행사_1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중양절 행사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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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중양절 행사_2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중양절 행사_2

'수원전통문화관'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

팔달구 정조로 997번길에 위치한 수원전통문화관은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으로 나눠져 있다.
전통식생활체험관은 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전통 식생활 문화와 관련한 자료전시, 강연과 전통음식실습 및 체험활동, 건강한 식생활문화조성을 위한 교육 및 지식확산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여타 지자체에서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독창적인 전통음식, 궁중음식, 발효음식, 식문화에 대한 교육과 체험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예절교육관은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예절과 정조대왕의 애민정신, 실학정신, 효사상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사각지대 없는 예절교육을 펼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례, 예절 규방공예, 규수예절 등을 강의하고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국화향기로 가득

중양절 하면 '국화'다. 수원전통문화관 곳곳에 국화향기가 가득하다. 중양절은 국화가 만발할 때이므로 국화주, 국화전을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국화주는 꽃을 따서 술 한 말에 꽃 두 되 꼴로 베주머니에 넣어 술독에 담아 뚜껑을 덮어둔다. 약주에 국화꽃을 띄워 국화주를 즐길 수도 있고, 화전과 화채, 술에 모두 쓰이는 것이 국화다.

체험코너에서는 국화전 시식, 화채 시식, 국화차 시음 등 국화를 음미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어린이대상으로 중양절 유래 인문학강좌도 진행되었다.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놀이로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활쏘기, 국화꽃밭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을 함께 찾은 이웃은 "중양절이 어떤 의미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화차를 마시며 국화향기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이 최고로 멋진 곳입니다."며 만족감을 보이고는 "수원전통문화관이 이렇게 넓고 좋은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이곳을 시민들이 왜 모르고 있을까요? 더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홍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투호던지기와 활쏘기에 참여한 가족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저도 놀랐어요. 이곳에서 공연을 하고, 국화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요. 그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배월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어요. 기회가 되면 아이들에게 궁중음식체험 교육을 받게 해주고 싶네요."며 즐거워했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중양절 행사_3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중양절 행사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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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중양절 행사_4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중양절 행사_4

수원전통문화관에 전시된 국화는 다륜대작과 분재국, 입국 등 수준 높은 작품은 아니다. 또 조각공원과 한반도지도, 대형하트, 국화꽃터널 등 다채롭지도 않다. 하지만 전통문화관이 가진 은은함과 아름다움이 물씬 풍긴다.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와 국화의 조화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이를 배경을 펼쳐지는 공연과 체험 등은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또 외국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전통문화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중앙절을 맞아 선보인 다양한 행사는 전통문화관을 시민들과 국내외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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