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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 반려견 놀이터로 떠나볼까 “오늘 더 사랑할'개'”
호매실동 반려견 놀이터....목줄 풀고 마음껏 뛰놀 수 있어
2020-07-02 10:42:10최종 업데이트 : 2020-07-03 16:00:3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한 강아지가 호매실동 반려견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

한 강아지가 호매실동 반려견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

"하루 종일 일하고 늦은 시간 퇴근해서 집에 오면 다른 식구들은 모두 잠들어 있을 때가 많아요. 하지만 자다가도 현관문 여는 소리에 달려와 꼬리를 흔드는 건 바로 우리 집 반려견이죠. 이제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느낌이에요." (천천동 A씨)

매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고 있다. 특히나 코로나19 여파로 '집콕'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펫콕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다. 굳이 코로나19때문이 아니더라도 1인 가구, 핵가족이 증가하는 인구 구조 변화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원인에 한 몫 한다. 동네 곳곳에서 반려동물 사료 가게, 유치원, 호텔 등 반려동물 관련 상점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이제는 반려동물을 진짜 가족으로 생각하는 인식도 많아졌다. 하지만 반대로 반려동물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도 많다. 야외 활동을 할 때 목줄을 하거나, 길에 버려진 배설물은 견주가 직접 치우는 모습이 익숙해졌다.

변화는 사회 분위기는 그만큼 지켜야 할 제재도 늘어난다. 그러다보니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은 자연스럽게 마음껏 키울 수 있는 장소를 찾게 된다. 반려견 놀이터가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장소가 되는 이유다. 
호매실동 반려견 놀이터 모습

호매실동 반려견 놀이터 모습

호매실동 반려견 놀이터 모습

수원시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는 호매실동 반려견놀이터, 올림픽공원 반려견놀이터, 광교호수공원애견놀이터로 3곳이 있다. 특히 호매실동 반려견 놀이터(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1120 )는 넓고, 관리가 잘 되고 있어 쾌적한 시설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반려견 수에 비해 전용 놀이터는 3곳뿐이라 멀리서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
 
반려견 놀이터는 견주들이 소통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반려견 놀이터는 견주들이 소통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울타리안 내 세상, 마음껏 뛸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호매실동 반려견 놀이터는 대형견, 소형견으로 나뉘어 들어갈 수 있다. 이용요금이 무료이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늘 북적북적하다. 현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입장할 때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방명록을 작성해야 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관계자는 "평일 기준 50여명, 주말은 최대 120여명까지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호매실동 반려견 놀이터는 대형견, 소형견으로 나뉘어진다.

호매실동 반려견 놀이터는 대형견, 소형견으로 나뉘어진다.


다양한 시설이 있기보다는 울타리로 둘러쳐져 있어 놀이터에서는 목줄없이 자유롭게 놀 수 있다. 작은 시설물 하나 있는데 반려견들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놀거나, 다른 반려견들끼리 어울리기도 한다. 호매실동에 거주하는 B씨는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키우다보니 산책을 할 곳은 있어도 마음껏 뛸 수 있는 공간이 없다. 견주들과 정보도 나눌 수도 있어서 매일 반려견 놀이터를 찾는다"고 말한다.
 
시설물이 있어 반려견들이 오르락내리락 놀 수 있다.

시설물이 있어 반려견들이 오르락내리락 놀 수 있다
반려견 배설물을 버리는 휴지통

반려견 배설물을 버리는 휴지통

놀이터에서도 에티켓 필요..."이용 시간 확대해 주세요!"
놀이터에서도 여러 아이들이 나와 재미있게 놀다가도 다툼이 일어나듯 반려견 놀이터에서도 비슷한 일들은 일어난다. 성격이 다르거나 훈육 차이로 인해 반려견들끼리 짖거나 무는 일도 빈번하다. 권선동에 거주하는 C씨는 "반려견 놀이터를 편안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견주 역할도 중요하다. 사나운 반려견이 나타나면 분위기가 흐려질 때도 있다"고 말했다.
 
다리 밑에 있어 그늘진 곳이 있는 호매실동 반려견 놀이터

다리 밑에 있어 그늘진 곳이 있는 호매실동 반려견 놀이터


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시설 확충과 이용시간을 늘렸으면 하는 바람도 많았다. 특히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닫는 6시는 여름철에는 여전히 더울 때가 많고, 특히 직장인들은 평일에 이용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곳곳에 파라솔이 있지만 자리는 늘 부족하다.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니만큼 이들이 더욱 편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호매실동 반려견 놀이터,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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