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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우물 옛터 표지석을 세우다
고등동 쌍우물 터를 찾아 마을 정체성 찾기
2011-06-23 17:02:56최종 업데이트 : 2011-06-23 17:02:56 작성자 :   

쌍우물노인정 부근에 사는 어른들 말을 빌리자면 고등동 주민센터에서 170미터 정도 떨어진 쌍우물 슈퍼(고등동 215-6번지 고등로22)와 우리농축산물센터(고등동155-1번지 고등로19-1)사이 도로 가운데에 콘크리트흄관(녹강)으로 만들어진 두개의 우물(쌍우물)이 있었다 한다.

쌍우물 옛터 표지석을 세우다_2
쌍우물 옛터 표지석을 세우다_2
 

지금은 동주민센터 앞을 가로 지르는 큰 도로 개설로 인하여 없어졌지만, 1950년대 당시도 쌍우물을 이용하는 두부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음용과 빨래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동네 주민이었고 다른 하나는 영화동 우시장을 이용하는 소장사 무리로 이들은 화성 발안등지에서 저녁에 소를 몰고와서 쌍우물이 있는 이곳에서 쉬면서 소에게 먹이와 물을 주어 몸을 불린 다음 새벽 우시장엘 갔다고 한다.

콘크리트관으로 만들어진 우물은 모양이 같으며 두레박을 집집마다 가져와서 물을 길렀다고 한다. 우물 아래는 논이 있었고 위에는 돌산으로 돌을 캐가던 채석장이 있어 채광하고 난 자리에 구덩이가 생겨 돌구뎅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한다. 

고등동 대동회 회원들은 고등동 정체성을 찾기위해서 옛 쌍우물이 있던 지척간에 아래 사진과 같은 쌍우물 옛터 표석(철)을 세우고 향후 아파트가 들어서면 이곳에 쌍우물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세우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쌍우물 옛터 표지석을 세우다_1
쌍우물 옛터 표지석을 세우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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