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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소방서, 용접불티 화재 소화기로 큰 피해 막아
소화기로 자체 진화…겨울철 용접에 의한 화재 증가 추세
2020-01-15 08:03:43최종 업데이트 : 2020-01-15 08:03:45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용접에 의한 불꽃 비산 등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용접에 의한 불꽃 비산 등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14일 오후 5시 15분경 권선구 곡반정동 주방그릇도매센터에서 발생한 불을 관계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건물 1층 주방용기 판매용품점 외벽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정면에 설치된 처마를 보강하는 전기 용접 작업중 용접열에 의해 작업지점의 샌드위치 패널이 변색되고 연기나는 것을 보고 작업자가 작업지점 상부를 그라인더로 절단 후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서 대형화재를 막았다.

 

용접 용단작업 시 감독자를 지정하여 반경 11m 이내에 불에 탈 수 있는 목재나 종이류, 스티로폼 등 가연물을 모두 제거하고 바닥에 미리 물을 뿌려 불티 비산을 사전에 막아야 하고 작업 후에도 작업장 주변에 불씨가 남아있는지 30분 이상 기다려 확인해야 한다.

 

김광수 재난예방과장은 "겨울철 공사장 내 화기 취급과 용접에 의한 불꽃 비산 등으로 인해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용접, 용단 등 불꽃을 발생시킬 수 있는 작업장에는 소화기, 마른모래,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사용법을 알아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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