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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개방해 녹지 공간 확충
성균관대학교 담장 개방, 시민 호응 커
2010-07-06 17:32:08최종 업데이트 : 2010-07-06 17:32:08 작성자 :   
수원시가 최근 성균관대학교 정문에서 후문까지 약 1Km구간의 담장을 허물고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담장개방사업을 완료했다. 담장이 있던 자리에는 나무와 화초가 심어졌고, 정문 진입부 주변에는 잔디광장이 만들어졌다.

답답했던 담장이 트이면서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 평소 체력단련을 위해 성균관대학교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 정석전씨(수원시 율천동)는 "전에는 학교와 동네가 분리된 느낌 이었는데 담장이 없으니까 넓고 시원해 보인다. 운동하면서 트랙을 돌 때 밖이 보여서 담장개방 후 더 자주 오고 싶어진다."라고 말했다. 

담장 개방해 녹지 공간 확충_1
담장개방사업을 완료한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 수원시간의 협약체결로 추진된 이번 사업으로 녹지 공간 확충은 물론 토지매입비 절감효과까지 얻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해줌으로써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고, 토지를 매입해서 조성하려면 약 65억 정도의 사업비가 들기 때문에 사업비 절감효과가 크다."라고 말했다. 

수원시의 담장개방사업은 수원교육청, 농생명과학고, 수원북중으로 연결되는 개방형 그린타운과 보훈원 테마개방형 그린타운, 경기대 빛어울마당 조성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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