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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젝트 ‘수원생태교통페스티벌’ 전세계 소개
염시장, 세계자연보전총회 보전캠퍼스포럼 축하 연설 통해
2012-09-11 15:47:59최종 업데이트 : 2012-09-11 15:47:5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염태영 수원시장은 11일 오전 제주도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주최하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참석해 보전캠퍼스 포럼 축하연설을 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발전의 지표로 사용해 온 GDP, GNP 등이 더 이상 인류의 발전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경제적 지표에 더해서 자연자원의 가치와 중요성, 사회적 형평성을 포함한 지구적 차원의 지속가능발전을 진단하고 또한 견인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염 시장은 "인류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중차대한 현안 중 하나인 지속가능발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지역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환경수도 수원선언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비해 2005년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을 40% 감축목표에 대한 수원시의 의지도 밝혔다. 

글로벌 프로젝트 '수원생태교통페스티벌' 전세계 소개_1
글로벌 프로젝트 '수원생태교통페스티벌' 전세계 소개_1

특히, 내년 9월 수원시와 유엔해비타트(UN HABITAT), 이클레이(ICLEI)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인 '생태교통페스티벌'에 대해 소개했다. 
생태교통페스티벌은 석유고갈시대를 가정해 걷기와 자전거,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기동력차 등 다양한 비동력, 무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이 일상화된 미래도시의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염 시장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생태교통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준비를 통해 수원을 세계생태교통정책의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미래의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한 새로운 영감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이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세션에서 '환경수도 수원에서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수원시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재준 부시장은 "수원시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뿌리내리기 위해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아토피치유센터 등 교육기반시설 설립과 함께 학교와 사회 환경교육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특히, 학교와 사회 환경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교육기관과 시민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동시에 환경교육진흥 조례 제정, 수원판 환경교과서 편찬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자연보전분야 세계최대 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자연보전과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환경회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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