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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세계적 환경도시 위상 ‘우뚝’
염시장, ICLEI 세계총회 개막총회 고위급패널회의서 주제발표
2012-06-16 10:53:29최종 업데이트 : 2012-06-16 10:53:2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은 15일부터 17일까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개최되는 2012 ICLEI 세계총회에 동아시아집행위원 도시자격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5일 오전 9시(현지시간) ICLEI 세계총회 개막총회인 고위급패널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지방의제21 경험과 교훈'이라는 주제발표를 가졌다. 

지난 200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세계환경정상회의(WSSD)에서 지방의제21 전국협의회(Korean Council for Local Agenda 21)의 사무처장(Secretary General)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인 '한국의 지방의제21'을 소개한 경험을 갖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10년이 지나서 대한민국 최대의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한국의 지방의제21 경험과 교훈을 말씀드리게 되어 영광"이라며 주제발표를 시작했다. 

염 시장은 "지방의제21을 통해 행정과 시민사회단체의 파트너십의 중심이 되었고, 2000년대의 지속가능발전운동의 동력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2000년에 설치된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2007년에 제정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은 국가단위에서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전파했다"고 그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염 시장은 "수원시는 지방의제21활동의 중심지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환경수도 수원을 만들어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했다. 

수원시, 세계적 환경도시 위상 '우뚝' _1
수원시, 세계적 환경도시 위상 '우뚝' _1

이어 오후 2시 지속가능한 도시세션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사람중심의 환경수도 수원'의 계획과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준 부시장은 "2011년에 환경수도 수원을 선포하면서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CO2 40%감축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녹색자동차보험' 도입, 자동차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카셰어링 제도 도입, 탄소 포인트제, 기후변화체험관 설치계획, 몽골의 사막화, 황사 방지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몽골에 2020년까지 100ha에 1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해 세계각국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12 ICLEI 세계총회는 지방가능성을 위한 지방정부연합의 가장 중요한 행사로, 70여개국 120여 개의 도시에서 1500여명의 도시대표들이 참석해 세계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들의 성과와 노력을 통합적 지속가능정책, 기후변화대응, 녹색인프라, 녹색경제 및 일자리, 생물다양성도시, 자원효율도시 등 다양한 주제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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