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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동회의, 환경수도 조성 핵심전략과제 선정
2011-08-29 08:45:51최종 업데이트 : 2011-08-29 08:45:5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시민공동회의, 환경수도 조성 핵심전략과제 선정_1
시민공동회의, 환경수도 조성 핵심전략과제 선정_1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는 지난 25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리젠시호텔에서 '수원시 환경수도 조성을 위한 핵심전략과제 선정 시민공동회의'를 개최했다. 

시민공동회의는 조명래 교수(수원시 환경수도전문위원회 위원장, 단국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 참가자들의 환경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 선정 및 분임별 숙의과정, 핵심전략과제 투표 및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100명이 함께 투표해 결정한 환경수도 조성을 위한 핵심전략과제로는, 환경정책과 녹색거버넌스 실천(26%), 대중교통 및 녹색교통 개선(19%),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한 CO2 감량(18%) 등을 선정했다. 

조명래 교수는 '수원시 환경수도의 기본구상과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환경수도 조성을 위해서는 현 수원시 환경상태와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단체장의 비전과 운영철학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역설했다. 
수원의 부정적인 환경요소인 도심 교통 혼잡, 재개발 등 지속적인 도시개발, 에너지 과다형 인프라 및 건축물 등의 요소를 환경친화적인 교통체계 및 주거단지화, 저탄소 인프라 및 건축물 조성을 요청했다. 

또 경쟁력있는 환경자원인 4대 하천 및 호소 등의 물 자원, 화성 및 광교산 같은 역사자원과 녹지자원, 서울농생대․농업진흥청 등 도시농업자원 등을 환경수도 조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환경수도, 수원시의 모습은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비전에 생태도시의 원리가 결합된 '녹색 휴먼시티'로, 저에너지․고녹색도시 모델이 유력하다고 제시했다.

한편 '시민공동회의'는 공공정책결정과정에 다양한 시민그룹이 참여해 핵심 정책의 쟁점에 대해 심사숙고 과정을 거쳐,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하는 '타운 홀 미팅방식'으로 진행됐다. 
100여명의 시민사회단체의 대표들과 청소년, 청년, 노인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한 이 회의에서는 '타운 홀 미팅'방식의 새로운 회의진행방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났고, 수원지역의 환경전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내 놓고 또 경청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공동회의에서 결정된 핵심전략과제는 9월 26일 오후 2시로 예정한 '수원시 환경수도조성을 위한 토론회 및 시민 선언'의 내용에 담길 예정이며, 수원시 환경수도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모아내 '녹색 거버넌스'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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