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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대형재난 위기관리 대응매뉴얼 강화
염시장, “일본 국민에 위로, 조속한 회복 기원”전문 보내
2011-03-14 14:30:21최종 업데이트 : 2011-03-14 14:30:2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가 일본대지진을 계기로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4일 오전 8시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례간부회의에서 "지난해 수원시는 상수도, 화재, 폭설 등 각종 대형 재난사고 발생시 각종 비상상황 전파, 체계적인 대응 및 유관기관 공조 체제를 구축해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 재난사고 발생시 효율적 위기대응을 위한 업무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수원시, 대형재난 위기관리 대응매뉴얼 강화 _1
화성행궁에서 열렸던 재난 대비 훈련


또 "이미 마련된 '위기대응 업무처리지침'이 실제상황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는지 가상 상황훈련을 실시해 위기관리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다"며 "공공건물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등 내진설계반영 여부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보고해 줄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수원시는 14일 염태영시장이 주재한 주례간부회의에 앞서 대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로 희생된 일본국민들을 위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담은 묵념을 가졌다.

또 이에 앞서 13일 수원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와 후쿠이시에 "여진의 위험과 공포로 괴로워하고 있을 일본국민들에게 마음으로부터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110만 수원시민을 대표해 이번 유례 없는 재난의 피해가 최소화되고 하루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위로전문을 각각 발송했다.

또 염 시장은 "피해복구에 있어 재난피해복구단 및 의료지원단 파견 등의 구체적인 의견을 주시면 수원시민들도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한다"고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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