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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 청소년들이 지킨다
수원천청소년지킴이활동 중간보고 토론회
2010-07-30 11:30:28최종 업데이트 : 2010-07-30 11:30:2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천은 수원화성과 어우러지는 수원의 자연유산이자 환경적 상징입니다. 우리 청소년들도 수원천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수원천지킴이와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참여한 80여명의 청소년들의 다짐이다. 

수원천과 문화재 지킴이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중간보고회 및 토론회가 7월30일 오후 2시 수원시청 중회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관련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원천, 청소년들이 지킨다_1
수원천, 청소년들이 지킨다_1

이날 토론회에서 수원천청소년지킴이 박민정 양(영복여고 3학년)은 "팔달산 주변의 지하로 흐르는 지천을 수원천으로 연결시켜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하자"고 제안했고, 김혜민 양(청명고등학교 3년)은 "하천에 튤립, 백합과 같은 외래종은 심지 말고 고마리와 같이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꽃들이 군락을 이루도록 관리하자"고 제안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주민중심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수원천지킴이 활동과 같이 그 지역 주민이 문제점을 개선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수원의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제안한 수원천지킴이 활동 정책제안서를 검토해 수원천 관리와 문화재관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그동안 수원시하천유역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한 경기도의회 김상회 의원, 수원시의회 김명욱의원과 행궁길발전위원회 이용학 위원장, 환경단체 간부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제안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청소년 수원천지킴이와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수원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0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원시가 환경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하천유역네트워크 활동의 일환이다.
이 활동은 지난 2006년부터 수원 KYC 주관으로 청소년이 중심이 되고 수원천유역네트워크가 후원하고 있다.

수원천청소년지킴이들은 매년 수질측정과 생태계 조사, 하천정화 활동, 그리고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수원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아내 보고서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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