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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구제역 배수진...방역만이 살 길
수원시, 구제역 확산피해 방지위해 관내 젖소 농가 1,076두 예방접종 실시
2011-01-05 13:48:07최종 업데이트 : 2011-01-05 13:48:0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 구제역 배수진...방역만이 살 길_2
수원시, 구제역 배수진...방역만이 살 길_2


수원시가 지난해 11월 29일 경북 안동시 돼지농가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이 관내 축산농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는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한 후 약 한달 사이에 전국 6개 시.도 91개 농가로 유입되었고 경기도에도 13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등 관내에까지 확산될 우려가 있어 사전 예방차원에서 행한 조치이다.

현재 수원시에는 114개 농가에서 10만6천여 두(수)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구제역 발생 우려가 있는 우제류 사육농가는 45개 농가 3200여두에 달한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경제정책과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매주 2회 이상 축산농가 인근과 주변 진입로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농가자체 방역소독 독려와 축산농가 모임자제 요청 등 상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수원시, 구제역 배수진...방역만이 살 길_1
수원시, 구제역 배수진...방역만이 살 길_1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살처분 매몰지 사전확보와 인력동원 계획 등 구제역 발생대비 계획을 수립하는 등 긴급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또 축산과학원 주변에 차단방역 초소 4개소를 설치하여 진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4일부터 수원축협과 합동으로 수의사들이 관내 한우와 젖소 농가 1076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 조속히 완료토록 했다.

이성락 경제정책과장은 "5일까지 관내 전 농가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토록 하고 구제역으로 인해 불안해하고 있는 시민들의 안전과 축산농가 보호 및 피해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축산농가로의 방문 자제와 차단방역초소 인근의 차량통행 불편사항에 대한 양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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