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확대, 범죄 없는 도시로 만든다_1 최근 아동 성범죄가 끊이지 않으면서 어린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수원시가 CCTV를 확대 설치하기로 해 이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먼저 4월말까지 80여대의 CCTV를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하면서 CCTV가 설치된 스쿨존은 지난해 42곳에서 총 84곳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밖에도 범죄 위험이 높은 주택가 우범지역에 오는 6월까지 CCTV 30대가 추가로 설치된다. 방범용CCTV의 수요가 많음에도 불과하고 한꺼번에 많은 곳을 설치하기 힘든 것은 한대 당 1500만원을 웃도는 사업비 때문이다. 수원시는 앞으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2014년까지 총 240대의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범인을 검거할 때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CCTV를 확대 설치함으로써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