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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유휴지에 태양광 발전사업 시작
도-수원시-한국서부발전(주) 등 업무협약 체결
2010-12-27 11:50:58최종 업데이트 : 2010-12-27 11:50:5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가 도내 3개 시군과 함께 배수지 등 공공기관 유휴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수원시, 안산시, 양평군 및 한국서부발전은 27일(월) 오전 10시30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도지사, 염태영 시장, 김선교 군수, 김철민 시장, 김문덕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유휴지 태양광발전사업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공공기관 유휴지에 태양광 발전사업 시작_1
공공기관 유휴지에 태양광 발전사업 시작_1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국서부발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수원 3곳,  안산 8곳, 양평 2곳 등 발전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일반가정 1,400세대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약6,350MW의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연 3,900톤의 CO2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기대된다. 또 27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해당 시군은 약 1억원의 순수임대료 수입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경기도 내에 소재한 공공기관 유휴지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시군의 배수지 등 기존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미리 대응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 유휴지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발전사는 2012년부터 시행되는 RPS(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에 대응하고, 해당 시군은 부지임대료 수입과 관련 산업육성으로 새로운 일자리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향후 10년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매년 15% 이상의 고속 성장산업으로 앞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에 매우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발전회사와 시군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모든 유휴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여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도 "앞으로 녹색일자리창출, 에너지위기시대에 지자체가 해야 할 역할과 친환경 에너지 개발과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특히 RPS사업으로 서부발전주식회사가 의지를 갖고 하는 사업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우리 시의 에너지사업, 공공기관 부지활용이 더 나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자료: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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