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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동삼치 앞 녹지공간 조성
2010-08-11 13:19:13최종 업데이트 : 2010-08-11 13:19:1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각종 민원으로 주민 불편을 불러일으키던 곳이 시원한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수원시는 팔달구 지동 수원화성 동삼치 앞(지동 307-24번지) 일원의 1350㎡ 면적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화성 동삼치 앞 녹지공간 조성_1
동삼치


이곳은 당초 주거용 건물들이 있었으나 지난해 5월 건물철거 후 공터로 남아있으면서 무단주차, 먼지발생, 쓰레기무단투기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곳이다. 
시는 불편 해소를 위해 공원조성, 주차장 설치 등 인근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해결책을 고심해왔는데 인근 주민들과의 형평성 문제와 이곳이 수원화성 주변의 문화재보호구역임을 감안해 녹지공간을 조성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시는 수원화성 성곽부터 지면까지 경사면으로 만들기 위해 흙쌓기 공사를 하고 있으며, 흙구입 비용 예산절감을 위해 창룡문사거리 입체화공사현장에서 나온 흙을 이용하고 있다. 
흙쌓기 공사가 완료되면 잔디와 산철쭉을 심어 10월초까지 녹지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수원화성의 경관을 아름답게 유지하게 됐으며 그 동안의 주민불편도 사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의 화성사업소 031-228-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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