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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토종물고기 살린다
신대저수지 서식어류 개체 수 증대, 생태계 균형 확보
2010-10-12 18:21:30최종 업데이트 : 2010-10-12 18:21:3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12일부터  신대호 준설공사의 일환으로 신대저수지물을 방류하는 과정에서 신대호에 서식하는 약 40톤이 넘는 토종 물고기를 원천호에 옮기는 대규모 어류 이동 작업을 수행했다.

광교신도시내에 있는 원천저수지는 지난해 물을 방류하는 물순환시스템 조성공사 과정에서 원천호에 서식하는 물고기 27톤을 신대호로 옮기는 대규모 수송작업을 진행한바 있다. 

광교신도시 토종물고기 살린다_1
광교신도시 토종물고기 살린다_1

이 때 원천호에서 포획한 어류 중 '생태계의 폭군'으로 불리며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어종 소탕작전을 감행, 토종 어종의 감소와 자연생태계 불균형을 방지했다.

포획한 어류는 전문가가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 토종 물고기는 신대호로 옮기고,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와 블루길을 분류해 전량 폐기함으로써 외래어종을 전멸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이에 수원시청 관계자는 "지난 2009년9월29일부터 10월11일(13일간) 원천호에서 신대저수지로 어류이송작업을 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원천호에서 했던 방법과 마찬가지로 신대호수에서도 어류를 하류부로 유도해 포획한 후 선별과정을 거쳐 활어차를 이용, 원천호수로 이동방류하는 것"이라며 "준설 이후 부도와 인공습지를 조성하여 목표 어종(참붕어, 밀어 등)의 서식과 산란장소를 제공하고, 습지 생태계의 활성화도 이루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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