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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소정책 빛났다
녹색에너지 우수기관 대상 수상 지자체 중 전국 최초 수상 영예,
2008-03-25 10:20:05최종 업데이트 : 2008-03-25 10:20:0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의 청소 정책이 다시한번 전국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국일보사가 주관하고 산업자원부, 환경부 등이 후원한 '제6회 녹색에너지 우수기업(기관)대상' 자원회수시설 부문에서 수원시가 녹색에너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수원시 청소정책 빛났다_1
영통지역의 수원자원회수시설

'제6회 녹색에너지 우수기업(기관)대상'에는 전국 270여 기업(기관) 중 경영, 기술, 제품부문에서 34개 기업이 선정됐고, 수원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폐기물 자원회수시설 분야에서 선정됐다.

일명 쓰레기 소각장으로 불리기도 하는 수원자원회수시설은 영통구 영통동 2만5천세대 아파트가 밀집한 중심부에 위치한 시설로서 생활쓰레기를 전량 소각해서 폐열보일러의 열교환기를 통해 증기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주민편익시설의 수영장에 무료로 온수를 공급해 사용하고 있다. 
또 일부는 인근에 위치한 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해 매년 수입금의 일정금액을 주민들의 복지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있다.

하지만 일일처리용량 600톤 규모의 대형소각시설이 처음부터 순탄하게 운영된 것은 아니었다. 
건설 초창기에 지역주민과의 분쟁이 있었으나 지난 2000년 4월 국내 최초로 주민 합의를 통한 자원회수시설 가동 주민협약서를 작성했다. 
또 자원회수시설을 혐오시설로 잘못인식하고 있는 주민들의 의식을 전환키 위해 견학프로그램을 개발했고, 매년 5천여명의 유치원생, 초·중고생, 시민 등이 견학을 오는 명소로 자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를 야기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친환경 경영으로 자원회수시설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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