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황구지천에 하천 직접 정화시설 설치공사를 실시해 건천화와 수질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황구지천을 시민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화시설 설치공사가 실시된다 정화시설을 설치하는 곳은 황구지천의 상류지역으로 왕송저수지 하류 일월천과 금곡천 합류지점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가 완료되면 하루에 6000㎥의 하천수를 정화할 수 있으며 정화된 하천수의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는 3.3ppm인데, 정화된 하천수와 일반 하천수가 섞이더라도 6ppm정도가 돼 4등급수를 유지할 수 있다. 시는 황구지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공사착공을 위한 실시설계와 사업자 선정을 이미 완료했고 올해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화시설 설치로 황구지천을 시민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공사 완료 후 하천정비와 주변 오염원 유입을 방지해 수질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원의 4대 하천을 살아있는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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