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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하천, 수질개선사업으로 깨끗해진다
일왕저수지애 공업원수 투입하는 등 다양한 수질관리프로그램 추진
2009-01-28 09:40:38최종 업데이트 : 2009-01-28 09:40:38 작성자 :   

수원시가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다양한 수질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일왕저수지 수질정화시설설치와 서호저수지 호안생태계복원공사를 통해 서호천의 BOD를 6.7ppm에서5.7ppm으로 낮춰 평년수질 오염도를 감소시켰다.

수원 하천, 수질개선사업으로 깨끗해진다_1
서호 생태수자원센터 공사

이와함께 시는 수질개선을 위해 물 유입량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일왕저수지와 영화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광역원수를 투입한 결과,  영화천의 BOD가 7.6ppm에서 5.1ppm으로 낮아짐에 따라, 올해도 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해 1일 3000톤 이상의 광역원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수질개선 사업과 함께 시는 서호천에 하수처리장을 건설해 생활하수를 분리하고 자연형 하천을 조성하는 등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맑은 물이 흐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수질과 수생태계 모니터링을 확대 추진해 수질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월 1회, 수원시 4대 하천을 중심으로 37개 지점의 pH와 BOD등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하천에 서식하는 어류, 수서생물, 조류 등의 자연생태를 년 4회,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하천유역네트워크 활동도 강화해 각 분기별로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기업, 공무원 등이 직접 하천, 호소 정화활동과 오염원 모니터 활동을 추진하고  하천생태학교 운영과 수원시 하천네트워크 홈페이지 구축, 수질과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하천을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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