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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공원 내에 생태연못 조성된다
청소년을 위한 자연학습 체험의 장으로 활용
2009-03-18 11:09:57최종 업데이트 : 2009-03-18 11:09:57 작성자 :   오기영

수원시는 만석공원 내 규모 3710평방미터에 3억4천만원을 투입해 꽃창포 등 8종 4190본의 수생식물을 식재, 생태연못을 오는 5월까지 청소년들의 자연학습장으로 개장한다.

만석공원은 1998년에 35만5800평방미터 크기로 조성됐는데 주변 지역 정자지구, 한일타운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이용객이 1일 5000명에 달한다. 
특히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으로서 주말이면 문화, 체육, 자연학습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만석공원은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예술 공간인 제2야외음악당이 조성되었고, 체육동호인들을 위한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축구장, 엑스게임장 등이 조성되면서 문화 예술 체육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자연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향상되고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자연친화적인 생태연못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만석공원 내에 생태연못 조성된다_1
만석공원 내에 생태연못 조성된다_1

현재 이곳에서는 인근 송죽초등학교, 정자초등학교 송정초등학교, 송원여중학교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주1회씩 공원에 있는 자원을 이용한 자연학습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저수지에서 자생하는 어류나 수생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생태연못을 조성해 자연을 체험하도록 한 것이다.

생태연못은 일왕저수지의 생태학습장을 연결하는 접근성이 양호한 중앙광장 양쪽 주변에 조성해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물고기, 올챙이, 붕어 등 어류를 관찰할 수 있으며 어리연꽃, 연, 수선화, 붓꽃, 부처꽃, 부들, 노랑꽃창포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해 가까이서 직접 관찰 할 수 있도록 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연못에는 물레방아, 물확, 맷돌 등 다양한 전통시설물을 설치해 옛 향수를 느끼도록 하고 연못주변에 넓은 보행공간을 통해 회주할 수 있는 산책코스를 도입해 이용 시민들이 걸으면서 어류와 수생식물을 가까이서 감상 할 수 있게 배려했다.

만석공원에는 생태연못 자연학습장 이외에도 공원내 정조로에 정조대왕 능행차 거리 재연 공사가 현재 한창 진행중이다.
앞으로도 수원시는 테마가 있는 공원계획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 즐길거리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주제를 도입하여 가보고 싶은 공원 머물고 싶은 공원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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