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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거저수지 하루 5천톤 정화 수질개선장치 가동
제13회 환경의 날 행사도 함께 개최
2008-06-05 11:23:43최종 업데이트 : 2008-06-05 11:23:4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만석거저수지 하루 5천톤 정화 수질개선장치 가동_1
만석거저수지 하루 5천톤 정화 수질개선장치 가동_1
수원시는 5일 제13회 환경의 날을 맞아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기념행사와 함께 만석거 저수지(일왕저수지) 물을 하루 5천톤씩 정화할 수 있는 수질개선장치 가동식을 가졌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친환경적 전래놀이인 굴렁쇠, 제기차기와 생태교육 등 체험마당이 펼쳐지고 환경관련 노래부르기 대회와 광교산 토마토 홍보를 위한 무료 시식행사와 직거래 장터가 마련됐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예창근 수원부시장은 환경보전 유공시민과 환경문예작품 입상자를 표창한 후 인사말을 통해 "수원시는 일왕저수지를 비롯해 저수지와 하천의 수질개선사업과 자연형 하천을 복원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의 주범인 탄소가스 배출억제와 함께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을 위해 승용차 이용 자제, 전기 절전운동을 꼭 실천하길 바란다"면서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실천운동에 110만 수원시민이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행사 후에는 일왕저수지 수질개선장치 가동식을 가졌다. 
일왕저수지 유입수의 수질을 개선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질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해 완공한 수질개선장치는 1일 5천톤을 처리할 수 있어 담수량 20만톤을 전부 처리할 경우 40일이 소요되며 가압 부상공법으로 수질을 정화해 처리된 물은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60%, 부유물질(SS)은 85% 녹조발생의 원인이 되는 인(P)은 85%까지 제거되어 수질개선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일왕저수지 주변 생태계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콘크리트 호안블록을 제거하고 꽃창포, 연꽃 등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해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 일왕저수지와 함께 서호천과 서호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팔달구 화서동에 1일 하수처리용량 4만7천톤 규모의 처리장을 2010년까지 지하시설로 완공해 수원하수처리장 처리용량 초과에 대비하고 지상에는 체육시설을 마련해 인근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서호천 상류지역 이목동과 파장동 하천호안 2.9km구간을 올 연말까지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화서동 주민을 비롯한 인근 지역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서호저수지의 콘크리트 블록 690m구간도 오는 10월까지 정비해 하천의 친수기능을 높일 수 있는 생태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05년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ICLEI)에 가입해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수원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도시기후보호캠페인 참여의향서를 제출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천연가스버스 보급사업과 직장과 지역단위로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했으며 지난 3월에는 물보호 캠페인에 동참하여 깨끗한 물관리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건립, 수질개선사업, 탄소포인트제도 등 대기․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110만 수원시민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건강한 삷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토) 오전10시 광교공원에서 환경한마당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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