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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 복원사업 본격 추진
21일 복원 기공식, 2011년까지 매교~지동교 구간 완벽 복원
2009-09-11 11:17:08최종 업데이트 : 2009-09-11 11:17:0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가 오는 21일 오후 3시 매교구간에서 수원천 복원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한다.

시는 수원화성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수원천 본래의 생태적 환경을 복원해 시민의 품으로 돌리는 한편 주변지역의 경제활성화를 통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2월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수원천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수원천 복원사업 본격 추진_1
수원천 복원사업 본격 추진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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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 복원사업 본격 추진_2
수원천 복원사업 본격 추진_2

복원사업량은 구조물 철거 789m, 하천 복원 825m다. 
또 양안도로 정비를 통해 좌안도로 817m, 우안도로 782m를 정비한다. 복원된 수원천에는 지동교, 구천교, 매교, 수원교, U턴교 등 5개의 차도교와 지동시장교, 영동시장교, 구천보도교 등 3개의 보도교가 설치되고, 하천 좌우측의 산책로를 이어주는 세월교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매교공원, 초록습지, 생태정원, 풍경마당, 치유의 길, 기억의 정원 등을 조성해 복원된 수원천을 아름답게 장식하게 된다. 또 하천 곳곳에 아트월, 벽천, 분수 등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도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교에서 지동교 구간의 지장물을 이설하고 임시 양안도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며, 2010년 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복개도로 철거와 교량공사를 추진한 후 2011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수원천은 광교산에서 출발해 수원화성의 화홍문과 남수문(현재는 없음)을 지나 수원 남반구로 흐르는 수원의 대표 하천으로 지난 1994년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수원천의 중심부인 매교에서 지동교에 이르는 구간을 복개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천을 물고기와 사람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다"며 "복원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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