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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난해 이산화탄소 1만 7300톤 저감
2010-02-24 13:49:43최종 업데이트 : 2010-02-24 13:49:4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의 저공해화 사업이 대기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자동차로부터 유발되는 대기오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유자동차 저공해화 사업에 대한 분야별 배출량 저감효과를 분석하고 시민의 만족도를 조사했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천연가스버스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량 매연저감장치 부착, LPG엔진개조, 조기폐차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경유자동차 저공해화 사업 2만2510대, 천연가스버스 등 저공해자동차 보급 909대의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 지난해 이산화탄소 1만 7300톤 저감_1
천연가스 버스

시는 이런 성과가 실질적으로 대기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향후 대기질 개선 지원 사업을 효율적로 펼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이 같은 용역을 실시했다.

효과분석 결과, 운행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에 의한 오염물질별 대기환경개선 효과는 미세먼지(PM) > 탄화수소(HC) > 일산화탄소(CO) > 질소산화물(NOx) 순으로 개선효과가 났으며, 수원시 미세먼지 농도 추이는 저공해와 사업을 처음 추진한 2004년 66㎍/㎥ 2009년 54㎍/㎥으로 무려 18.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8년 기준으로 볼 때 저공해자동차 보급, 경유차 LPG엔진개조, 노후차의 조기폐차 등 사업으로 CO2 저감량을 산정한 결과 각각 7285톤, 2645톤, 7370톤 등 모두 1만7300톤의 저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의 대기질 개선 지원 사업은 자동차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협조에 따라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시민의 의식 전환과 친환경적 사고 형성으로 대기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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