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는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베란다, 옥상 등의 도시공간에서 자신만의 텃밭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도심속 사랑의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추진중이다. 상자텃밭 만들어서 채소 길러요_1 초등학교 특수학급 담당교사는 "평소 원예치료에 관심을 갖고 있던 터에 구청에서 이렇게 물품 일체를 지원해 주고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교육까지 시켜 주셔서 정말 고맙다."면서 "아이들이 식탁에 올라오는 채소를 직접 심고 가꿈으로써 작물의 생육과정을 관찰하게 하는 것도 학습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경로당의 한 노인은 "도시생활로 흙 만질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상자텃밭을 통해 모처럼 어릴적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상자텃밭은 오는 4월 23일까지 보급하고, 재배에서 수확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