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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텃밭 만들어서 채소 길러요
2010-04-21 13:09:26최종 업데이트 : 2010-04-21 13:09:26 작성자 :   

팔달구는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베란다, 옥상 등의 도시공간에서 자신만의 텃밭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도심속 사랑의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해에도 아동시설인 동광원과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채소재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화분, 모종, 배양토 등 물품 일체를 지원하여 상자텃밭 만드는 방법과 재배기술을 전파하여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상자텃밭 만들어서 채소 길러요_1
상자텃밭 만들어서 채소 길러요_1
올해에는 관내 특수학급을 운영중인 초등학교 6개교와 경로당 5개소 등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접수를 받아 상추, 토마토, 가지, 고추 등 가정에서도 손쉽게 기를수 있는 채소와 화분, 배양토 등 물품 일체를 지원하여 상자텃밭 만드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초등학교 특수학급 담당교사는 "평소 원예치료에 관심을 갖고 있던 터에 구청에서 이렇게 물품 일체를 지원해 주고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교육까지 시켜 주셔서 정말 고맙다."면서 "아이들이 식탁에 올라오는 채소를 직접 심고 가꿈으로써 작물의 생육과정을 관찰하게 하는 것도 학습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경로당의 한 노인은 "도시생활로 흙 만질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상자텃밭을 통해 모처럼 어릴적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상자텃밭은 오는 4월 23일까지 보급하고, 재배에서 수확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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