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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는‘나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관심 기울여야”
1~3일 롯데시네마 수원에서‘제24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2019-06-03 16:40:21최종 업데이트 : 2019-06-03 16:34:19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1일 열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원시 환경발전에 이바지한 시민·공무원과, '2019 환경작품 공모전'에서 입상한 청소년들이 다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일 열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원시 환경발전에 이바지한 시민·공무원과, '2019 환경작품 공모전'에서 입상한 청소년들이 다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롯데시네마 수원에서 6월 1일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제3회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로 3일까지 이어진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기념식에서 수원시 환경발전에 이바지한 시민·공무원 15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시 청소년(초·중·고)을 대상으로 한 '2019 환경작품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도 열렸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우리 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환경 문제는 '나의 문제'라는 생각으로 모든 시민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1일 시작된 제3회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는 3일까지 열린다. 기후변화, 동물생명권, 여성, 다문화 등을 주제로 한 영화 5편이 상영된다.

 

1일에는 개막작으로 '키리바시의 방주'가 상영됐다.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키리바시에 살고 있는 국민들의 생존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해수면 상승으로 나라(섬) 전체가 바다에 잠기게 될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

 

2일에는 '언더독(오후 1시 30분)'과 '플라워쇼(오후 3시 50분)'를 상영한다. '언더독'은 2018년 중국실크로드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작품으로 유기견들이 인간에게 버림받지 않는, '낙원'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플라워쇼'는 자연과 정원에 대한 열정을 가진 젊은 여성이 '첼시 플라워쇼(꽃 박람회)'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3일에는 스위스 여성의 참정권을 주제로 한 '거룩한 분노(오전 10시 30분)'와 다문화가족 이야기를 다룬 '덕구(오후 5시 40분)'를 상영한다.

 

무료 관람이고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영화제 당일 롯데시네마 수원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상영관에 일회용품을 반입하지 않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개최된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환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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