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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도 숲이 생겼어요
야호! 자연학습장 이라는게 바로 이런거구나
2008-05-30 19:18:25최종 업데이트 : 2008-05-30 19:18:25 작성자 :   주영수

우리학교에도 숲이 생겼어요_1
우리학교에도 숲이 생겼어요_1
수원시는 2008년도 상반기 목표인 송죽초등학교 등 7개교에 대한 학교 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도심 속에 위치한 학교의 포장된 콘크리트 등을 걷어내고 학교와 지역 특성에 맞는 나무와 화관목을 식재하여 녹지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은 이 새로운 녹지공간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학교 숲이 조성된 학교는 송죽초등학교, 신영초등학교, 영동초등학교, 원천초등학교, 영일중학교, 곡선중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이며 각 학교별로 여건과 특징을 최대한 살려 조성했다. 
송죽초등학교의 경우 소나무를 교문 입구 양쪽에 식재하여 학교 이름에 걸맞도록 했고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위치한 신영초등학교의 경우는 주변 아파트와 어우러지는 대형소나무 모아 심기를 통해 주변과의 조화를 도모했다.

영일중학교의 경우는 진입로변 벽면을 녹화하고 운동장 주변에 느티나무 대형수목을 심어 그늘 공간을 제공했으며 운동장 외곽 수목 재배치를 통해 삭막한 교정을 아늑하게 탈바꿈 시켰다. 
영동초등학교의 경우는 교사동 전면과 진입로변에 수목을 배치해 교정을 탈바꿈시킴으로써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면학분위기를 높였다. 

원천초등학교는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동선 체계를 정비, 녹화방법을 도입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녹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곡선중학교는 주택단지에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교사동 전면의 콘크리트 포장 주차 공간을 녹지로 탈바꿈 시켜 학생들에게 자연학습장을 제공했다.
경기과학고의 경우 운동장 전면에 특성화 학교에 걸맞는 숲속 쉼터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휴식과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 공간이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만남의 공간이 되는 한편 도심의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는 기대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많은 지역주민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숲 조성사업을 확대해 녹음으로 어우러지는 살고 싶은 도시 Happy Suwon을 완성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수원시는 관내 174학교 중 올해 5월말 현재 73개교에 학교 숲 조성을 완료 했으며, 지속적인 학교 숲 조성 사업과 담장 개방 등을 적극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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