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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어딜 가도 공원이 있네
학교숲, 개방형 그린타운 등 시민 휴식공간 역할 톡톡히
2008-06-10 14:19:12최종 업데이트 : 2008-06-10 14:19:1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학교 내 자연 휴식처를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 숲가꾸기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내 174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는 현재까지 73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2014년까지 87개교를 추가로 조성해 총 160개교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송죽초등학교와 영일중학교 등  7개 학교의 숲을 조성해 학생들의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었으며 하반기에도 사업비를 확보해 8개 학교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은 어딜 가도 공원이 있네_1
방죽어린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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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어딜 가도 공원이 있네_2
곡반중 학교숲

올해 조성한 송죽초등학교의 경우, 소나무를 교문 입구 양쪽에 심어 학교 이름과 어울리도록 했고,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위치한 신영초등학교는 주변 아파트와 어우러지는 대형소나무를 모아심기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영일중학교는 진입로변 벽면을 녹화하고 운동장 주변에 느티나무 대형수목을 심어 그늘 공간을 제공하고 운동장 외곽 수목 재배치를 통해 삭막한 교정을 아늑하게 탈바꿈 시켰다. 
또 원천초등학교는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동선 체계를 정비, 녹화방법을 도입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녹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수원시는 잔디깎기와 야생화밭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관목전정과 교목 수형조절, 병충해작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학생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서 학교숲 기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장안구 영화동 보훈원 앞 광교로 확장공사에 이어 도로변 800M구간 4395㎡ 녹지를 국가보훈처로부터 지난 5월 3년간 무상 사용허가를 받아 담장을 헐고 치료공원, 산책로, 느티나무를 식재하는 개방형 그린타운을 조성해 수원천 연무동 구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해 보훈원 거주자와 광교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녹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근린공원 조성시 막대한 사업비와 함께 사업기간이 장기화되고 인근주민을 제외하면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다고 판단, 생활주변에서 쉽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공원을 확충하고 있다. 
총211개소의 어린이공원 중 157개소를 확충했으며 방죽어린이공원 조성에 이어 온누리어린이공원을 올해 준공한다. 
앞으로 47개 공원도 단계적으로 조성해 3대(代)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는 지지대공원, 영흥공원 등 도시 자연공원과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체육공원, 하천수변공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근린공원 9개소 등 미조성된 44개소 700만㎡의 공원을 조속히 조성해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을 늘려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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