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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이 직접 나서야
시민, 각 단체와 파트너십 형성, 저감 공동 노력키로
2008-04-29 13:05:47최종 업데이트 : 2008-04-29 13:05:4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시민과 시민단체가 파트너쉽을 형성하여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21세기수원만들기협의회와 함께 탄소배출량을 조사하고 자전거타기운동이나 어린이 벼룩시장, 쓰레기 분리수거운동 등 시민참여운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동남보건대학에 수원시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감축방안을 제시했으며 아주대학교에는 기후변화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과 산업체의 인식을 조사하게 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했다.

시민 참여 위해 탄소포인트제 시행

이를 근거로 시는 올해 2월 온실가스 저감기본계획을 수립해 4대분야 40개과제를 선정하고 수원시민의 참여를 위해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탄소포인트제란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지급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각 가정이나 직장 또는 대형건물마다 이산화탄소 감축목표를 설정, 환경관리공단에 등록하고 개인별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이 직접 나서야_1
숙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저감 교육

시는 앞으로 영통구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주민자치센터나 아파트부녀회를 중심으로 탄소포인트제도 설명회를 갖고 추진할 계획이며 환경운동 단체와 연계해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기후보호 지도자도 양성한다. 
또 직장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탄소 배출량 제로 사무실' 운동도 추진하기로 하고 사무용 건물에 입주한 업체의 동의를 얻어 실천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감축운동을 실천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기업 온실가스 줄이기, 이제 가정과 직장도 참여해야

현재까지 정부의 온실가스 저감정책은 대부분 산업부문에 치중되어 왔으며 가정이나 상업(건물) 부문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저감정책 마련은 미흡했다. 
시는 앞으로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사업을 가정 및 상업시설에서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저감 의식을 높이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등 자치단체의 관리역량을 강화시켜 온실가스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 온실가스 저감에 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숙박업소 종사자와 미용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을 통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임으로써 직장이나 아파트 단지에서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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