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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쓰레기 '확'줄이기" 원년 선포
쓰레기 줄이기! 시민의 참여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2008-02-21 10:51:09최종 업데이트 : 2008-02-21 10:51:09 작성자 :   한석택

수원시는 생활쓰레기 줄이기와 쓰레기 분리수거 체계 확립을 2008년도 청소행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8년을 쓰레기 "확" 줄이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의 실천방안으로 ▴시민 의식전환을 위한 교육▪홍보 ▴분리배출 위반 쓰레기 미 수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행정 추진 ▴폐자원 재활용 활성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 전개 등의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활쓰레기 발생예상량의 10%인 32,850톤을 감량하여 69억원의 예산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우선 많은 시민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의식 개혁운동과 청소종사원에 대한 교육을 상반기 중에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더불어 각종 홍보물과 영상매체를 통한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쓰레기 분리수거 체계 확립을 위하여 무단투기 및 분리배출 위반 쓰레기에 대해서는 배출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주민 스스로 정비 하도록 일정기간 수거를 하지 않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무단배출 쓰레기에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여 주민의 자발적 재분류를 유도하고 주민 스스로 재분류 작업을 할 경우 동주민센터에 요청하면 공공용 쓰레기봉투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고 스티커 부착 후 15일이 경과하여도 재분류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쓰레기의 부패로 인한 냄새 및 주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인근주민 및 공무원이 참여하여 합동으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도록 하는 장기 방치쓰레기 일제정비의 날을 월 2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비가 완료 된 지역에 대해서는 통장 또는 인근주민을 관리자로 지정하여 쓰레기가 무단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하여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2007년 한해동안 쓰레기 무단투기 및 소각 등 불법행위 4,881건을 적발하여 1억9천8백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으며, 금년에도 시▪구▪동에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하여 수시로 무단투기자를 단속하고 정기적으로 매월 2회 쓰레기 무단투기 일제단속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수원시 "쓰레기 '확'줄이기" 원년 선포_1

아울러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대한 기관별 책임제, 환경지킴이 봉사대 운영, 양심거울▪화분 설치, 고성능 무단투기 감시카메라 설치 등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쓰레기 관련 불법행위를 끝까지 추적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준법정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행정 추진을 위해 월 2회 대청소의 날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내집(상가)앞 내가 쓸기 운동, 학교 주변 청소 학생 자원봉사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 동안 청소행정은 공무원, 유관단체,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하는 관 주도로 운영됐으나 이를 탈피하여 일반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내집 앞, 공한지, 이면도로 등 생활주변의 환경정비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으며,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는 공공용 봉투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수원시
수원시 "쓰레기 '확'줄이기" 원년 선포_2

또한 폐자원의 재사용, 재활용 활성화로 자원순환형 친환경 도시를 구축해 나아기로 하였다.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제품생산 단계에서부터 쓰레기의 발생을 억제(Reduce)하기 위하여 1회용품 사용규제 사업장 지도점검과 신고포상금제 운영 및 과대포장 줄이기를 추진하고, 재사용(Reuse)의 활성화를 위하여 아나바다 나눔장터 확대 운영, 민간 재활용센타 활성화 지원, 푸드뱅크 활성화, 학생 벼룩시장 운영 등을 추진하며, 폐자원의 재활용(Recycle)을 위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추진,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사료화, 퇴비화) 확대, 폐형광등 및 폐건전기 분리수거, 재활용품 판매매장 운영 활성화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도 적극 나서 범시민 생활실천 운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음식업주 및 종사원 교육을 실시한다. 식품위생법에 의한 음식업주 및 종사원 교육 시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생활 실천 수칙도 병행하여 교육한다. 또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 및 음식문화 개선 『좋은 식단제』 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업소인 감량의무사업장에 대한 관리 및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수분 건조로 음식물쓰레기량이 감소되는 감량화 기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획기적인 효과가 있을 경우 공동주택 사업 승인시 설치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무단투기 근절과 자원의 재활용 활성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쓰레기 감량화 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동참을 위한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쓰레기 줄이기 및 분리수거 체계 확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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