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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4대하천 생태지도 만들었어요
식생, 새, 저서생물수질자료 등 자연생태를 한눈에...
2008-06-19 16:35:19최종 업데이트 : 2008-06-19 16:35:19 작성자 :   김영희

'수원의 하천에는 뭐가 살고 있을까?'

수원시 4대 하천의 생태지도가 최초로 제작됐다.

이 지도에는 4대 하천의 서식어류와 주변 식생, 물가를 찾는 새들, 저서생물수질자료 등을 총망라돼 있어 자연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수원시 하천․호소 수질관리 기본계획과 하천 유역 네트워크의 생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작된 것으로 시민의 노력도 한몫을 차지한다.
 
생태지도에 따르면 수원천, 원천천, 서호천, 황구지천의 총연장은 59.45㎞이며 수원천의 경우 지동교에서 매교교까지 780m 구간이 복개되어 있다.
 
서식하고 있는 생물은 하천의 상류는 1급수에서 사는 버들치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치수와 토지확보를 중시하는 도시하천 관리로 인한 직강화와 제방축조로 어종이 풍부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어류는 수원천 11종, 원천천 14종, 서호천 8종, 황구지천 14종 총 17종이, 식물은 지속적인 수생식물 식재로 총 72종이, 저서생물은 55종 이상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속적인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수원천 상류는 1급수를 유지하고 평균 2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원천천, 서호천의 경우 3~4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분분 농경지와 택지개발이 예정된 황구지천은 일부 하수관거 정비가 완료되지 않아 하수가 유입되어 수질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오염된 하천을 환경친화적 정비사업을 통해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왔다. 
시 관계자는 "하천은 도심에 생물이 서식하는 유일한 공간으로 하천을 친수공간, 자연생태공간으로 생명이 살아 숨쉴 수 있도록 복원할 때 사람과 생태계를 중시하는 건강한 하천이 된다"며 "수원시는 하천․호소에 사는 물고기와 물가 식물, 야생동물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서호천 유역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11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하천 생태지도가 필요한 분은 시청 환경정책과로 문의 바란다.  228-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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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4대하천 생태지도 만들었어요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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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4대하천 생태지도 만들었어요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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